36.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

ㅡ스타의 거리 허리우드ㅡ

아침식사를 부지런히 마치고

사부인의 동창생과도 아쉬운작별을 고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잡혀있는 허리우드로 향했다.

LA에 오면 꼭 들려봐야 한다는

스타의 거리 허리우드...

도대체 그 곳은 어떤 곳일까...

기대를 가지고 도착한 허리우드는

산중턱으로 호화빌리지들이 들어 서 있고

넓지않은 시가지는 한가지만 빼면...

미국 어디서든지 볼수있는 아주 평범한 도로였다

왕 대박...

카메라에 담긴 스타는

  대 원로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의 별이였다

넘처나는 스타들

허리우드에는 얼마나 유명한 배우들이 많았으면

군데 군데

미쳐 이름이 새겨지지않는 별들도

이렇게 두줄로 나란히  예비되어 있었다.

발아래 깔린 스타들을 딛고  선 우리가족들..

영화관앞에 장사진을 친 관광객들..

우리식구가 허리우드 시가지 한바퀴 도는중에 만난

한국인 기독교인들

조금전 뒷골목에서 돋자리 깔고 도시락을 먹고있기에

가까운 주에서 관광온 사람들인줄로만 알았는데

20분후 이런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남녀혼성의 나이도 들쑥날쑥한 저 크리스챤들은

확성기소리도 드높게

예수 믿으라고 고함을 치며

시가지를 누비고 있었다.

얼마나 열혈 신자들인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저건 자유선택이 아니라 강요에 가까운 거리선교다.

관광객들이 소란스러운 마이크 소리에

흘끔흘끔 뒤돌아보는걸 보니...

같은 한국인 이란 것 이 난감해지는..

피하고 싶은 순간이었다.

두시간 가량 허리우드를 구경하고 늦은 점심식사는

유명한 강호동씨가 운영하는 백정에서 한단다.

LA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백정의 샤브샤브는 얼마나 맛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