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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joy;s Kitchen

맛있다고 폭풍흡입 상큼발랄 훈제오리 샐러드

작년 미국에 가기전

성모회모임을 종로의 사이공그릴에서 했었는데

이사 한 후 우리집을 방문하지못한 회원이 있어

이번차례는 집에서 점심상을 차리기로 했다.

 

아무리 귀한 손님이라도

한 십여년을 주구장창 미련을 대며 

3가지 이상을 차려본적이 날나리 아지매

 

간단하고 깔끔하게 먹을수있고

만들기는 억수로 쉽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짜~하게 소문날

거기다가 설거지가 간단한

그런 음식으로 준비하게되는걸보니

이제는 나도 많이 늙었다보다.^^

 

친목 모임이라지만 나 까지 모두 6명

이번에는 이탈리언식으로 마련하려고 했지만

모두가 이구동성 누룽지탕을 해내라고 하니 원!!

 

구수한 누룽지탕에

 깔끔하고 산뜻한 샐러드로 무엇이 좋을까 찾다보니

뽀로롱 꼬마마녀님의 레시피

훈제오리샐러드가 당첨이 되었네

아마도  ...

내 식대로 해도 맛있겠지...싶어

준비를 해보았는데

모두들 굿 굿 하며 맛있다고 난리가 났다.

 

 

-훈제오리 샐러드 재료-

훈제오리600그램

빨강 노랑 파프리카 1개씩/배 큰것 하나/오이2개/적양파 대 1개

치커리 한줌/어린잎채소 1팩

 

쏘스재료

홀겨자 2스픈/라임청5스픈/2배식초 5스픈/참깨쏘스5스픈/피시쏘스2스픈

(저는 미국에서 만들어온 라임청을 넣었지만 매실청으로 대신해도무방)

 

만드는 법

1.훈제오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처

기름기와 첨가물을 빼 놓고

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

키친타올에 기름기를 제거해준다.

 

2.빨강 노랑 파프리카는 곱게 채썰어주고

배도 굵게 채썰고

오이 양파도 파프리카의 굵기에 맞춰 채썰어 준다.

 

3.준비한 접시에 색을 맞춰 야채를 돌려담아주고

접시 한 가운데는 치커리를 깔아준다.

 

4.기름기를 뺀 구운오리를 길이로 썰어

먹기 30분전에 상큼한 쏘스에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 두었다가

접시 가운데 올리고

그위에 어린잎채소를 듬뿍 올려준다.

 

어떠하옵니까?

비쥬얼이 완전 대박..사진빨 잘 나오는 환상샐러드..

맛은 더욱 사람 쥑인답니다.

모냥 어여뿌고 상큼발랄 맛 또한 좋을시고....

사진은 이렇지만..

저 접시가 뷔패접시라

10명은 너끈히 먹고도 남는 크기인데

6명이서 박박 긇어 먹어 설거지할게 없었다는..

상에 올리자 말자

누룽지탕은 초토화 ^^

훈제오리 샐러드 초토화~

애꿎게도 난자완스가 푸대접을 받은 날입니다.

 

설거지라곤 접시 6개 공기6개

하하

가지수가 점점 줄어드는

소피아의 손님초대 상차림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