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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며느리의 마덜스데이 선물..


로즈먼트 호프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며늘아이가 나랑 같이 잠시 들릴데가 있다며

우드필드 쇼핑몰을 들렀다 가잔다.


귀국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시엄마에게 무엇이라도 선물하나 하고 싶다며

그동안 아이들 봐 주느라 수고하셨다며

신발코너에 가서 자꾸만 골라보란다.


하하..

내가 미국올때 하이힐을 두고

편한 로퍼를 신고 왔더니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나보다.


이제야 말로 모양낼 나이도 아니고

높은신발은 하루종일 신으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땡기고,,,


아무리 사양해도 지가 하나 사 드리고 싶다고 애원하니

내 마음에 꼭 드는 신발로 하나골랐는데

에고...내 눈이 낭패로다

하필이면 제일 비싼 신발을 고를께 뭐람...


이 신발에는 태그가 붙어있지 않았고

메이드 인 스페인이라 값도 착할줄 알았는데....


매장안에서 제일 비싸고 좋은거라고

남자 도우미와 며느리의 대화로 눈치를 챘다.-.-



 

 

 


친구분들 만날때 신고 다니라면서 사 준

며느리의 마덜스 데이 선물

한국에 가면 사방 팔방

며느리 자랑하며 신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