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hajoy;s Kitchen

세상에나...육포가 얼마나 맛 있었으면 !!!


육포 /비프져키/오리지날 비프져키/살사 비프져키/테리야끼 비프져키


순 한국식 하고도 소피아 식....

육포를  만들어 뒤곁 그네위에 널어 놓았더니...

 

 학교에서 돌아온 울 손자 준원이

맨발에 밥통채 들고 나왔네요 ^^

 

 

 

세번째  육포 말리는 사진을

아들이 동호회 카페에다 올리자

회원들의 아우성은 비명에 가까웠지요

우리도 그 육포 맛좀 보게 해달라고

메일이 마구 쏱아져 들어와


엄마손 맛이 그리운 자식같은

동포들의 애원을 외면 할수없어

재료값만 받기로 하고 ..

정말 ~

정성들여 육포를 만들어

수 십 군데에다 보내주었더니


ㅡ이렇게 특별한 패키지를 받았습니다ㅡ


70 노령의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육포

가족 모두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이 하나같이

재료비에다 수고비까지 넉넉히 얹어 보내주더라구요

제가 벌써 그 나이가 되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내 입으로는 늘 상 ..

낼 모레가 칠십이다 그러면서도

남들이 그런말 하면 마치 꿈 꾸는것 같에요 ~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하다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회원 한분이

아들이 보내준 제 사진을 보고

이렇게 예쁜 선물까지 보내주었네요.

빨강색  특수한 코팅의 도트백은

보내주신 분의 말을 빌어

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비싼것도 아닌

알 만한 사람들은 알고있는

꽤 괜찮은 것이라는데...


가볍고도 튼튼하고

모양이 어찌나 예쁘던지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러다간 정말

내 집은  뒤쪽이고

여러사람들 성원과 사랑에

시카고에 눌러앉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핸드백 보내주신분!!!

너무 예쁜 뜻밖의 선물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두구두구 아껴 쓰면서

보내주신 분의 아름다운 마음씨

잊지 않을께요.


사업 성업 되시고 가족 모두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도 보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