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내일이면 할아버지가 한국으로 들어가시는날
금요일 유치원을 땡땡이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네이퍼빌로 내려온 유리
일요일 오헤아 공항에서 만나 엘진으로 갈 예정이다.
집에 쉬는 날이면 쿠키 만들기가 주 특기인 지원이
오랫만에 사촌동생인 유리가 왔다고
지원이가 쿠키를 굽는다고 하네
할머니를 닮아 만들기 좋아하는 지원이
거기다 애비 닮았다고 안그럴까봐~
유리도 주방에서 앞치마 입고
도우미 하라면 얼마나 신나서 잘 하는지..
한 나절 쿠키 만든다며 애를 쓰더니
이제는 토핑 삼매경
마지막으로 올리는 초코렛 프로스팅
언니야..나도 한번 만들어 보자...하며
지금보니 얼굴이 시무룩해 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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