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데이라고 학교를 쉬는 월요일
아침부터 달콤한 쵸코렛냄새가 코를 찌르기에 내다 봤더니
지원이가 쵸코렛으로 이쁜 그릇을 만들고 있었다.
아니~ 이거 어떻게 만들었어? 물으니
비밀이랜다.
냉동실에서 꺼내온 쵸코렛볼의 모양새가 자못 앙징스럽다
여기다가 무얼 담아 먹는거냐고 물으니 그것도 역시 비밀이라네,,
트레이에 가지런히 쵸코렛볼이 늘어서 있다.
정말,,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아항~
감 잡았쓰..
집안에 굴러다니던 반쯤부푼 풍선들이;;
바로 쵸코렛볼을 만드는데 사용될줄이야..
어제 사다놓은 요거트 샤벳을
요래 이쁜 쵸코렛볼에 담아주는 상큼지원이의 쎈쑤~
게다가...
이번에는 쵸코쿠키에 사브레까지...
먼저번에 한판 구워준 지원이의 쿠키가 엄청 맛있었다고 했더니
어제 다미닉에 가서 각각 두봉지의 쿠키믹스를 사오더니만
오늘 드뎌 두판씩 ..
도합 4판의 쿠키를 굽고있네
아이구..벼락방망이
누굴 닮아서 이래 쿠키도 잘 굽고...
바삭하게 식힌 쿠키를 접시에다 이쁘게 담아
할머니 드시라고 내어 놓는다.
하하..지 에미보담 났네^^
요리엔 용뺄 재주가 없는 준원애미
이렇게 쿠키며 프레쯜이며
얼핏하면 구워대는 지원이가 너무 대견하단다.
암..대견하고 말고~
얼마나 달콤하고
얼마나 바삭하고
얼마나 고소한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14살 내 손녀 지원이가 최고다~
요렇게 빈 박스에다 가지런히 담아놓았더니
할머니가 좋아해서 구웠으니 혼자서 다 먹으랜다.
오늘 엘진에서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도는게
지원이에게 언능 전화부터 해야겠다.
오늘 할머니 네이퍼빌 내려 갈꺼니까
쿠키부터 서너판 구워 놓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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