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Treveler's 리틀 트레블러스

25년 만에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이니 즐거움도 잠깐

하루종일 아이들의 뜀박질로 시끌벅적..

두 식구가 조용하게 지내던 나는

내 정신이 아니다.

 

사촌끼리 모처럼 만나

 

반가움에 길길이 뛰고노는 아이들을 앞세워

가까운 곳 사우스 엘진을 지나

geneva 의 쇼핑몰을 구경갔다.

 

The  Little Traveler

수십개의 점포들이 줄지어선 건물은

원래 1채의 집인데 내부를 여러개의 쇼핑몰로 나누어

개조해서 사용한다는데

한국의 인사동처럼

골동품과 토산품 그리고 홈메이드 식품들이

빼곡히 들어찬

쇼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쇼핑몰이었다.

 

겉으로 보기엔 그리 크지 않은집 같은데

내부는 수십개의 테마을 가진 쇼핑몰이었다.

오밀 조밀...

정말 없는게 없는

아름답고 진귀한 물건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온갖 향기로운 과일로 제조된 와인들..

이곳에서 제조한 저렴하고도 맛있는 쏘스며 휘핑크림이

코너마다 자리잡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우리 아이들도 저 핑크빛 크림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자체 제조한 각가지 식료품들

값이 싸면서도 너무 맛있었다.

이 맛이야~

먹어보고 찍어보고

 

선물가게 앞에서 무얼사달라고 할까?

고심하는 줄리안과 유리

 

 

 

 

 

 

 

 

닭을 테마로 한 선물가게

 

로얄블루의 문양도 아름다운

영국 왕실도자기 코너

 

 

오리엔탈풍의 도자기 코너

오밀 조밀..

아름다운 장식품들은 셑트로 판매를 하고

부엉이도 이렇게 귀여울수가...

키피와 찻잔

장식 도자기 그릇들

순백의 앙징맞은 천사상!!

좁은 통로에 엉덩이를 맞부디쳐가며

쇼핑하기에 여념이 없는 휴일 인파..

거리 전체가 수백가지 상점으로

소 윈도우는 화려한 상품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비싼 은제품들도 잘 팔릴까?

양털 한올 한올 살아있는듯 세밀하게 ..

아프리케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식탁보가 너무 예쁜 나머지

영어가 서툰 한국할머니...

이 식탁보를 망또로 착각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에 두르고 왔다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는

웃지못할 넌센스...^^

크리스마스 한정판매로 나온

이 예쁜 접시가 몇개 남지 않았다고

아프터 크리스마스

특별 세일을 한단다.

원래가격 $5

50% 활인한 가격이 $2.50

6개 사면서 한국돈 15000원

완전 대박~만났다.

온 동네가 쇼핑몰인 GENEVA

유리창 넘어로 보이는 가게안은

반짝이는 전구들로 상품들은 더욱 아름답게

분위기는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찾아가는길

404 S. Third Street
Geneva, IL 60134
Phone: 630-232-4200
Fax: 630-232-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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