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반석계란 만들기에 재미들려서
벌써 두번째 계란을 만들었더니
동내방네 퍼 돌리고도
무지 많이 남았어요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께서
제가 만든 계란때문에 고생했지 싶습니다
삶을때 마다 뜨거울때 드시라고 들고 갔거든요
혹시...또 가져가면 도망 가실까봐
나머지는 장조림을 하기로....
60개 만들었는데
나머지가 아직도 30여개...
먹다가 먹다가 안되겠다 싶어
장조림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조건 매콤한걸 좋아하는 식성때문에
청양고추 20여개넣고
홍두깨 살처럼 결로 찢어지지는 않지만
저는 웬지 쫄깃한 사태가 제일 맛이있어요
사태를 넣어 장졸임을 만들었어요
장조림 간장에다 밥도 비벼먹고
쫄깃한 고기도 건져먹고
야들야들 계란도 넘 맛있고...
오늘 저녁은 맥반석계란 장조림으로
밥 한공기 둑딱 했습니다^^
그렇게 먹어대면...
나날이 불어나는 몸무게는 어떻하냐구요?
그런것 쯤이야 걱정을 안해도 되는것이...
오래되어 바늘이 지맘대로 오락가락하는
엉터리 방터리 체중계를 내다 버리는걸로
뭐...간단명료하게 해결을 봤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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