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이가 태어나
온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있으니
애엄마인 고모가 그리 샘을 낼수가없다
정민이가 자기랑 꼭 닮았다며...
옛날에 아들둘 낳고 막내로 낳은딸이 못난이라고
동네사람들이 나만보면 맨날 하는소리가
이쁜딸 하나 더 낳으라고 했다니까
그게 그리 듣기 싫었나보다
지원이 유리 정민이..모두다
옛날 지 아기때 사진하고 똑같이 한판에 찍은것 처럼 생겼는데
어째서 저는 내다 버리고 손녀들은 하나같이 이뻐 못사느냐고
블로그에 댓글 달때마다 애원을 한다
옛날사진 찾아서 대조 좀 한번 해보라고..
세상에..
'무슨 놈의 고모가 얼라들하고
인물 겨루기를 하고싶은건지
그래 ..
우리 막내딸래미..
니가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로 이쁘다 됐니?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그러니까 1950년
내 나이 다섯살때 읍내에서 제일 사진 잘 찍는다고 소문 자자하던
영미사진관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불광동언니가 오랫동안 보관하고있다가 주었다.
예나 지금이나 볼살이 통통하기는 매 일반이구만...
초등학교 2학년...
보름골(상망리)미녀로 소문이 자자하던 큰 올케언니와
전방부대 중위로 근무하던 오빠에게 보내주려고 곁다리로 출연한 사진..
우리 올케언니야 말로 정말 순수 자연미인이시다
요즈음 TV탈렌트인들 이보다 더 이쁘랴?
아이구...나도 어릴때는 저리 오동통하고 이뻣구만
지금은 왜 이리 대책없이 제멋대로 생겨먹어졌는지...
울 큰아들..
요한씨가 단산면 공의로 근무하던때라
사진 찍으로 60리 영주까지 나오기 힘들어
겨우 첫돌사진 한장 건진것...
우리 둘째아들...
영주에서 태어난고로 그래도 백일사진 찍었었네
나랑 가장 많이 닮은 아들이다
서울 금호동 토박이 막내딸래미
어릴때는 엄청 튼실했었는데
지금은 빼짝 말라서 우리 부부가 걱정이 살 찌는거다
제발..너는 살이좀 쪄야 하는데 말이다
태어나서 이틀째 강보에쌓인 울 준원이
사진들이 이사하면서 전부 어디로 숨었는지..
지 애비랑 가장 근사치를 구해서 찍어봤다
우리 지원이 백일사진
그러고 보니 맞다 맞어 ..
고모랑 판박이로 닮았네
정민이 모습도 보이고...
상큼지원이
남들이야 뭐라고 하건말건..
내 눈엔 우리지원이가 제일예쁘다
지원이랑 민서랑...
이보다 어찌 더 귀여울수가 있으랴
지원이랑 유리랑...
사촌끼리 어찌 저리 닮았을까?
유리랑 지원이
사촌이 아니라 친 동기같이 꼭 닮았다 판박이!!!
점점점...
눈이부시게
깜찍하게도 이뻐지는 유리공주님
민서는 이발중...
아이고 이쁜이.. 소공자처럼 이쁜 민서대왕님
내 이쁜 외손자..
줄리안 민서 디킨슨!!!
이제 한달 열흘된
미소천사 정민 공주님!!!
아이구...우리집 족보 다~나왔다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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