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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즐거워

잠수함투어 문섬

 

 

번자형님 말씀이

 제주도 가면 잠수함타는것과 말타는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착 첫날은 잠수함을 타는걸로 정했다

 

건너다 보이는 아름다운 문섬으로 건너가

그곳에 대기하고있던 잠수함에 타고 바다밑으로 잠수하는것인데

  배가 바위에 부딧치는것 같아 어찌나 마음을 조렸는지 모른다

 

 

 

 

저 배를 타고 문섬으로 건너갔고

돌아오는 뱃머리에서 건너다보니

멀어져가는 문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니

나도 제주도에 와서 살고싶어진다

뱃머리를 선회하는 갈매기들의 날개짓도 너무 아름다웠고

멀리 보이는 등대도 한점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빛을 섞어놓은듯한

맑디맑은 제주의 바닷물은

물속을 노니는 고기들이 환하게 다 들여다보일 정도이다

빨간 등대도 어쩌면 저리도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유람선을 따라  선회하는 갈매기들의 날렵한 날개짓이 더욱 아름다웠다

 

 

 

 

 

 

모처럼 4박5일이란 긴 시간의 여행이

언제나 첫날의 설레임처럼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기를 꿈 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