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나 손님초대용으로 분위기를 띄울때 간혹 사용하는것이 샹그리아다
보통때는 레드와인에다 시나몬과 설탕을 첨가하여 끓인후 온갖 과일을 썰어넣고
큰 볼에다 얼음을 가득채워서 내놓을때가 많았는데
어느날 이마트에 갔더니 대형샹그리아가 판매되고 있어 값도 아주 적당하고해서 3병을 들고왔다
지난해 요한씨 생일파티에서 먹다남은 샹그리아는 밀밭근처에도 못가는 내겐 언제나 숙제다
김빠진 와인이라고 하지않던가
요리에도 넣고 이곳 저곳에 넣고도 남아있는 샹그리아...
이번에는 샹그리아 빵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강력밀가루600그램
따뜻한물70
우유80
와인&샹그리아 240
버터50
액티브이스트3TS
소금2ts
설탕2TS
건포도&라즈베리 150그램 ( 끓는물에 깨끗이 행궈서 설탕 1ts넣어 조물조물))
따뜻한물에 이스트를 넣고 봉긋이 올라오면 소금과 설탕 버터를 잘녹여
밀가루 한가운데 부어주고 우유와 샹그리아를 넣고 반죽을 한다
5분이상 잘 치대고 뚜껑을 덮어 발효를 시킨다
반죽이 두배로 부풀면 라즈베리불린것을 넣고 잘치대어 9등분으로 썰어
동그려서 오븐팬에다 2차발효를 시킨다
30분~1시간 정도 컴퓨터써핑을 하다보면 ...
봉긋하게 2차발효 끝....
잘 부풀어오른 빵을 200도 예열 오븐에 넣고
30분에 타이머를 맞춰놓는다
방에 들어가 TV를 보다보면
향긋한 와인빵 익는 냄새가 집안에 진동한다...
오븐의 불을 끄고
갈색으로 잘 익은 와인빵을 꺼내 식힌다
맛있게 잘 익었는지 시식용으로 ...
그중에서 가장큰 대짜로 반을 갈라본다^^
흠~흠~
맛있는 냄새가 코를자극하니 침샘에선 쉴새없이...츠읍~
조렇게 라즈베리가 콕~박힌 빵을 하나 뜯어서 맛을 본다
향긋한 와인냄새도 죽이지만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의 맛에는 당할 장사가 없다
저녁으로 국수 한사발 반이나 먹었는데 갑자기...허기가 밀려와
오밤중이건만 3개는 기본이다ㅠㅠ
이러고도 살을 빼야 한다고 노상 입에발린말은 이제부터 꺼내지 말아야한다
넘 맛있어서 죽어도 못참아
그냥...생긴대로 사능겨!!!
샹그리아로 만든 와인빵 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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