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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I love beautiful angels

유리동생 ...손녀딸의 절 받으세요!!!

 

 

--------- 원본 메일 ---------

보낸이: "Julia L Kim"
날짜: 2010년 7월 03일 토요일, 21시 34분 25초 +0900
제목: 3D초음파
받는이: <sopia1945

 

어머니,

잘지내시죠? 뉴스에서 보니 한국은 장마철이라던데...

 시카고도 비가 많이와서 요번에도 딸기랑 복분자 들이

 구수한 된장냄새맞으면서 잘자라고 있어요 ^^

애기도 건강하고 다 정상이래요...
매주 여기저기 검사받느라 정신없지만 그래도 다 정상이라고해서

 너무 다행이 예요..ㅎㅎ

댓글은 못달지만 짬짬이 어머니 블로그 들어가서 보고있어요,

 어머님 사진실력 이 많이 느셔서 깜짝깜짝 놀래요 예쁜사진들이 많아서...

 음식들도 너무 맛있게 찍으시니깐 매일 군침만...ㅎㅎ

어머니, 그럼 시원한 여름보내시고
전화 자주 드릴께요..


아이고...반갑다

저렇게 꼬부리고 앉아있는 모습좀 봐라

쟤는 좀 얌전한 아이가 나올래나보다

무엇보다 애기가  모두가 정상이고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더운 여름에 애기 하나 뱃속에 품고있으니 너도 얼마나 힘들겠니?

벌써 다섯달째 되어가는구나

더울수록 시원하고 찬 음식보다 따뜻한걸 먹고 몸을 보호하거라

힘든 시기를 지내면 선선한 가을에 새로운 생명과 만날수있으니 그 얼마나 기쁘겠니

유리동생 지금부터 기대가 되는구나

 

그리고 사진 고수인 니가 사진이 이쁘다고  칭찬해주니 어째 어깨가 들썩 거려진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간만에 며느리의 칭찬을 들으니 하늘을 나는 기분이구나

아마...며느리에게 칭찬듯는 시엄마는이 세상에  나 하나지 싶다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기분이 좋구나

 

유리에미야...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거라

사랑한다^^





손녀딸의 초음파사진

 

여러분...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에 살고있는 유리언니 동생이예요 

우리 할머니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려요

절 받으세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손녀딸이...

요렇게 얌전히 할머니 블로그에 큰 절로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아가야 반갑다 !!!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거라..

그 대신 꼭 열달 채워서 나오는것 잊지말거라

유리언니처럼 8개월만에 나오면 너도 엄마아빠도 너무 힘이 드는거란다

착한 손녀딸...잘 자라거라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