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우리 아파트 쓰레기 버리는날이다
마침 달 지난 홈쇼핑 카다록을 버릴려고 보니 눈이 번쩍...
세상에...누가 말짱한 영어책을 버리고갔네
아마도 학년이 올라가서 필요가 없게되어서겠지만...
요즘은 책값이 만만치 않게 비싼데 누가 이렇게 좋은 책을 버려주었을까
경비 아저씨한테 내가 이 책을 가져가도 좋으냐고 허락을 받고 영어책 3 권을 가지고왔다.
첫째 눈에 뜨인것이 바로 하바드 입학생들의 글쓰기는 어떻게 다른가?
성공한 50인의 하바드인들의 엣세이가 담겨져 있다니 왕횡제!!!
이거야 말로 울 준원이에게 딱 필요한 책이 아니던가
아이구,,맞아...
이거야말로 하느님의 계시다~
어떻게 이 책이 내 눈에 딱 띈건만 봐도...
아이구...울 준원이 하바드대학 완전 정복이닷!!!
하느님 이 책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책 임자가 열심히도 공부했구나!!!
내가 이책으로 공부하려면 돋보기쓰고 한나절씩 사전깨나 찾아봤어야 하는건데
이렇게 친절하게 해석도 달아놓았으니...
나는고저 하루에 열단어씩 외우기만 하면 되거등???
땡큐 베리마치...영어공부 거저먹기입니당^^*
Match the Word
이거야말로 줄긋기네...
기냥 맞는말 끼리 줄을그으시오 하는게 훨씬 더빨리 알아듣는건데...
네모 칸 속에 알파벳 써 넣으라니...그놈의 돋보기 또 꺼내 써야징...
아이구...이제는 웬만한 단어가 눈에 쏙쏙 들어오니 이게 웬일인감?
아무래도 3살짜리 유리나 민서와는 대화가 되어야 하는데...
우짜든동
이 장소피아..
환갑 진갑 다 지냈지만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이 영어책 붙잡고 열심히 열씨미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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