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 사람: | |
보낸 날짜: |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오후 2:57:47 |
받는 사람: |
we have a girl! yuri's sister!
바쁘기도 하겠지만 일곱 마디속에 전하고싶은 everything이 들어 있으니
얘들아 축하한다
딸 가지는거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거등?
니 동생보거라 딸 가지고 싶어서 얼마나 애를 태우는가
니들 부부는 유리도 그리 똑똑하고 오만가지 이쁜 여우짓을 하는데
유리 동생의 재롱까지 본다면 니들 인생은 복터진겨 시방 로또대박 만난것이지
나도 유리 동생이 어떤 별종이 나올까 별써부터 기대만땅이다.
네.네.네 어머님!!!
그러겠습니다 어머님!!!
언제나 애교만점 유리가 지금도 눈에 삼삼한데
유리닮은 동생이 나온다면 쌍수로 환영한다
니들 부부 정말 ..딸 둘 가지게된것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유리동생만큼은 아무리 세상구경이 아무리 빨리 하고 싶더라도
달수를 채워서 나오라고...미리부터 사정을 좀 하는게 어떨까 싶네!!!
성질급한 유리처럼 8개월만에 뛰쳐나올까봐 걱정이니
미리부터 동동뛰지말고 느긋이 지내다가 나오라고 태교로 잘 달래놓거라
그리고..딸 둘을 키우자면 아들보다 돈이 더 들터이니
지금부터 열심히 돈 많이 벌어놓는게 좋을꺼야^^*
그리고 니들이 보내준 유리동생사진...
내가...여기다가 초음파 사진까지 올리면 몰매맞거든?
나만 혼자 매일 유리동생 사진 들여다 보면서 손녀딸과 대화를 나누는데...
예전에 유리 생글생글 눈웃음띤 초음파사진 보내준거 가지고 다니면서 성당식구들한테 자랑했더니만...
세상에...
손주자랑 하다하다 초음파사진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하는사람 첨봤다고 어찌나 타박들을 하던지 나 원 참!!!
형님 눈엔 애기가 눈웃음 친다고 하지만 우리눈엔 암것도 안보이는구만...이래싸며 사람 무안을 주질않나
내 다시는 성당식구들한테 초음파사진 안보여 주기로 작정 맹세를 했단다 어때 잘했지?
내게는 있는데 안보여주면...아마 궁금해서 약 들 오를꺼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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