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자 말자
1순위 궁금한것...
지난 가을 마지막으로 사서 담아놓고간 손가락 오이지...
둘째 며늘아이가 그리도 먹고 싶어하는
손가락오이지의 안부가 그리도 궁금하더라구요
오이지 눌리는 돌이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이것 저것 동원해서 눌러 놓고 가긴 했지만...
그 맛 있던 오이지가 행여나 색바래고 맛 없어졌으면 어쩌나
걱정이 그리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짐도 풀기전에 오이지통을....
눌러 놓았던 얼음접시를 들어내자...
황금빛 빛깔고운 오이들의 자태가 내 눈을 확 사로잡았어요.
변색없이 나를 기다려준 이쁜 오이지...
서너개 썰어서 무쳐봤어요
아직도 갖 담은것처럼 변함없이...
너무 아작거서 소름이 쫙쫙 돋는 오이지예요
아이구...울 둘째 며느리...
오이지만 있으면 밥도 두공기씩 먹어치우는데...
이걸 어떻게 공수를 해야 하는지가 문제입니다.
과일효소를 첨가해서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오이장아찌
소피아가 만들면 언제나 끝짱나게 맛이 있으니
저도 왜 그런지 영문을 모를때가 많답니다.
한여름...
찬물에 밥 말아서 오이지 서너개면 딴 반찬없어도 .
개운하고 깔끔한 손가락 오이지 여러분들도 한번 담아보세요
약간 심심하게 소금물 팔팔 끓여부었다가
국물이 뿌옇게 변하면 과일효소두어컵을 첨가하면...
효소때문에 톡 쏘는 맛있는 오이지가 완성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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