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기 하루전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가지 음식 만들기로 하루해를 보냈답니다.
늘상 해 먹던 월남국수...
오늘따라 숙주를 많이 넣어 더욱 아작거립니다.
월남국수 볶음엔 타이베이질이 제격이지만...
오늘따라 타이베이질이 보이지 않아 그냥 베이질로...
잎을 따서 통채로 툭툭 던져 넣었더니 향취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
땅콩도 넉넉히 다져 넣어 고소합니다.
그릇에 덜어 ...매콤한 월남 삼발 고추마늘 쏘스로
깔끔한 맛을 즐겨하는 울 손자의 점심시간의 한때 입니다.
이 고추마늘 쏘스...
이번에 올때 대형 한통 업어 왔어요
그래야 한 6개월 저도 버텨 나가니까요.
남들은 해외나가서 명품사 들고 온다는데
소피아야 말로 이런 고추마늘 쏘스나 들고 들어 오다니...
어느때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하게 느껴질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게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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