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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여행

Joe's Antique House!!!


이제 부터는 정리되지 않은 어질러진 모습입니다.

그 옛날의 미국 주거생활만 보시면 됩니당




2층의 방중 하나입니다.

옷들이 그냥 마구다지로 널부르져있네요.

주인이 전혀 손을 쓰지 않는 증거입니다.

아이구...JOE 님 결혼이라도 하시면 부인이 이 집을 깔끔하게 치워 줄텐데 어째그런 생각을 못하시나요 ?



이 방이 앤디와 우리딸이 주중이면 사용하던 방이랍니다.

그물로된 줄리안 아기바구니도 아직 여기에 그냥 있네요

침대도 어찌나 높은지 계단을 놓아야 올라갈것 같습니다.


어쨌던 앤디는 삼사년을 이집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밤이면 삼층에서 사람이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려 너무 무서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이 집을 유령의 집이라고 한답니다

골동품이 산재해 있으니 절대 주방의 불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용하게 한다는군요

나무로 된 집이니 화재가 가장 걱정이 되겠지요.



방들은 다 넓고 고급스런 가구들로 들어찾지만...

사람의 입김이 없어서인지 폐가처럼 흉흉하게 느껴졌어요.





하인들이 사용하는 계단의 일부..

이곳의 계단은 폭도 좁아 한사람이 올라다니기 좋게 만들었고

기둥의 마지막 마무리 부분이 둥근 형태로 마감되어 있었어요


 

ㅇ힌쪽의 나무 기둥 마지막 부분은 사각으로 마우리 되었있어 주인의 사용하는 계단임이 표시납니다.


 

 

앤디 말이 맞아요

도깨비나 유령이 살아도 한두명이 아니라.. 1개 부대 수준으로 살지 싶네요

어찌나 어수선한지 골머리가 다 아플정도였어요.


주인이 사용하는 계단은 마무리 기둥 장식이 사각으로 되어있고  모서리를 꺾일때마다 나무기둥에는  은촛대 또는 유리공예품

지구본 같은 장식품이 고정되어 있었어요



러시아의 비운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대제의 초상화도 보입니다.




장총들도 여러자루...

이 총들은 남북전쟁때 사용하던 유서깊은 장총이라고 합니다.




2층 계단 장식품

 

200년 가까이 된 가족사진...

우리딸은 흑백으로 된 사진들이 유령을 보는것 같에서 제일 무섭다고 그래요.

뇌리에 오래도록 남아서 괴롭힌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부자였었다나봐요

집들을 중건하고 증거를 그림으로 남겨 놓았네요


JOE 의 집 바깥풍경

왼쪽 집은 수리를 해서 깨끗한데...

오른쪽 JOE의 집은  건물 자체도 골동  앤티크 건물입니다.

겉보기와 달라서 수 많은 애장품들을 들여놓고도 제대로 간수도 안하고있는 JOE  덕분에

오늘 정말 좋은 구경 했습니다.

주인도 살지 않는집에 그 골동품들이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것은...

조의 집 옆에 지붕만 보이는 건물이 시티홀이면서 폴리스가 같이 상주해 있는 건물입니다.

다...서로서로 도와주고 보살펴 주는 시골 한적한 동네의 인정이 새삼 부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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