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네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
그랜드 빅토리아라는 카지노가 있어요
처음 이 카지노가 오픈했을때는...
회원권이나 입장권을 사야만 들어갈수가 있었다는데요
요즘은 이곳 저곳에 카지노도 많이 들어서고 해서인지 누구던지 ..아무나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국적 불문하고 무조건 통과입니다.
제가 한 십년전 부터 이 빅토리아 카지노 부페를 자주 왔었어요
친 시동생이나 다름없이 잘 아는분이 회원귄이 있어서 주말이나 주중,,,
그때는 둘째 아들이 나일스에 살고있을때 였는데
우리 큰 손자 준원이가 삼촌집에 다니러 왔다가
집 근처 5분거리에 있는 스티븐슨 엘레멘타리에 6개월동안 다닐때였거든요
그때가 바로 9.11 나던해라서 쌍동이빌딩 무너지는걸 보고 비상식량준비하고
귀한 손주델고 왔다가 변 당하면 어쩌나 하고 피난 짐도 싸고 그랬던 기억이나네요
그래 삼촌이 집 떠나서 손주 데리고 학교 보내기 힘들다고...
일주일에 두어번씩 우리 조손을 데리고 빅토리아 카지노 뷔페를 자주 델고 갔었죠
지금 아들이 엘진으로 이사를 하고보니...
그때의 자주 가던 빅토리아 카지노가 집 근처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었지요.
참...
제가 생각해도 복을 타고 났나봐요
그 비싼 카지노 뷔페를 수도 없이 들랑거렸으니...
오늘은 아들이 11시 까지 출근해도 된다고 해서...
유리를 데이케어에 데려다 주는길에 따라 나섰어요.
이른 아침이라서 인지 무척 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이구,,,블로그 이거 아무나 못한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이게...팬 써비스 차원에서 좋은 사진도 좀 올리고 해야지
제 블로그 방문하시는분들에 대한 보답이잖아요?
울 둘째는 그럽니다.블로그에서 떡이나오나 밥이나오냐구요
얘가 뭘 몰라서 그러는거지...
블로그이웃들의 다정한 댓글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데...거 참..
모르면 아무말 않고 있는게 상책이라고 지가 그래놓구선....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면서 앞으로 그림자가 지네요.
수.수.백대가 주차할수있는 주차장과 연결된 통로입니다.
주차장은 일층. 이층 옥상층 어마어마한 넓이입니다
이곳은 카지노 부속건물로서...
뷔페식당이 있고 사무실...
그리고 기념품코너.케익크 선물가게등이 입점해 있어요.
이곳은 아침부터 밤늦도록...
돈 잃으려 오는사람 돈 따러오는사람...
젊은 청년에서부터 호호백발 노인층까지....
카지노에 오는사람말고 카지노 뷔페에서 크랩먹으러 오는사람들이 더 많아요.
어쟀던 미국땅에도 무료 주차장이 다 있으니 ...
그저 주차비 안받을테니 어서 많이들 오셔서
돈이나 억수로 잃고 가주세요...그짝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옥외주차장 우리차 밖에 없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위에 설상화가 아름답게 피워있네요.
설상화...이런말이 있는지 모르지만 ...눈과서리가 꽃같다고해서....
제맘대로 붙여봅니다.
동이트면서 하늘이 아름답게 물이들어요
건너다 보이는 곳엔 나즈막한 집들이 평화롭습니다.
카지노 옆으로 새로지어 분양하고있는 타운하우스가 보이네요
이 타운하우스 작년에 지어서 분양하고 있다는데 제가 3월에 왔을때 없었거든요.
이 타운 하우스는 폭이 아주 좁은것이 한 가구당 3층으로 되어있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창문 3개가 한가구입니다.
카지노로 들어오는 입구 입니다.
집들이 전부 낡고 낮으막하고 오래된 구신 건물입니다.
멀리 정면에 카지노가 보이고...오른편 눈쌓인곳이 강입니다.
강물이 풀린곳도 있는데...
원래 주 정부 법으로 이 카지노가 들어설때는
땅에다 카지노 건물을 지을수가 없었다네요
그래서 강위에다 배를 띄우고 카지노를 열었다는데
엘진의 그랜드 빅토리아 카지노도 선상카지노입니다.
강폭이 좁이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시내같은곳에다
거대한 선박을 조성해서 카지노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법으로 정한것이...
한군데 고정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2~3백 m 밖에 안돼는 강폭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영업을 했다고 하네요.
미국쌀람이들...
편법의 도사 잔머리 굴리기 도사들입니다 하하하
타운하우스 입주자들을 위한 놀이터예요
옛날 우리 어렸을적...크리스마스카드에 찍혀있는 사진과 흡사합니다.
아직도 크리스마스 츄리에 달아놓은 데코레이숀들이 아침햇살에 반짝입니다.
마침 기차가 지나가고 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엘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차는 다운타운까지 하루에 몇번왕래를 한다고 하네요.
아들이 다운타운 메이시 백화점 레스토랑 책임자로 있을때는
이곳에 차를세워두고 기차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모자란 잠을 기차에서 자고나니 1시간 40분만에 다운타운에 도착해 있더라고 ....
밤이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와 놀이터를 아름답게 밝혀주겠지요?
이런 타운하우스기 길게 3개동이 늘어서 있고 아직도 분양을 하고 있는중인가 봅니다.
강을 바라보고 벤치가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해를 등지고 있고...최대 줌인을 해도 이 정도 밖에는 담 지 못했어요.
오른쪽 다리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선착장입니다.
지금 빅토리아카지노가 있는곳에서 잘해야 300m정도 밖에 안되는곳에
옛날에는 저 선착장까지 계속 왕래를 했다고 하네요
한적한 시골길같은 정다운 오솔길...
여기 까지가 그랜드 빅토리아 카지노 였습니다.
아이들이 뷔페에 가자고 해도 다이어트 한다고 계속 도리질을 합니다.
아이구 이늠들이 할무이가 카지노 뷔페가서
각가지 맛있는음식 블로그에 좀 올려야 하는데 ..
이늠들이 암것도 몰라서 인지 도통 협조를 안하니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엘진에서 아침부터 꽁꽁 얼어터지는 소피아아지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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