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아들이 쉬는날이라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차이나타운도 올때마다 들리지만...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라고 아들이 배려해준것이지요
말로는 그래요...
엄마...블로그에서 밥이 나와요 떡이나와요
말로는 그러면서도 은근히 신경을 써주는 아들이 고마운저죠
형은 엄마 쓰라고 카메라를 줬으니
둘째아들은 시간 날때마다 이리 저리 엄마 모시고 사진 찍으러 다니자구 하네요
아이구...아들 둘 잇는데 모두다 효자들이라 제가 복이 넘치게 많다는것 자랑하고싶네요.
아메리카 다운타운 차이나 거리~~~백설희씨의 노래가 막 흘러나오는듯한
차이나타운!!!
하늘을 찌를듯한 웅장한 마천루들이 즐비한 다운타운을 조금 지나 남쪽으로 들어오면...
도심 가운데 낮으막한 상가건물들이 밀집한 차이나타운이 나타납니다.
저 뒤에 보이는 팔각지붕이 높이 선 곳을 들어서면 음식점들이 줄줄이 늘어서있습니다.
도저히 미국땅이라고 생각되지않는곳,,,
이곳이 바로 차이나타운입니다.
미국은 땅덩이가 하도 넓어서 이렇게 황무지처럼 빈땅으로 버려져있는 땅이 부지기수입니다.
물론 주인이 있겠지만...손댈수 없는 형편이라서 그런지 사방도처에 황무지처럼 버려져있어요
불혹의 나이가 지났건만...항상 동안인 둘째아들의 헤어스타일 또한 웃깁니다.
너는 정말.. 머리 그렇게 세우고 싶으니???
대개가 이층으로 죽 늘어서 있는 상가건물입니다.
앗...그러고 보니 삼층집도 있군요 하하하
차이나타운에 웬 니뽄이노 스삐꾸....사쿠라???
일본말이노 가라오케가 자리잡고 있습니당.
차이나타운 구역 소방서입니다.
미국기와 시카고 시의 깃발이 나란히 걸려있네요
저기...옆모습을 나타낸 차이나타운을 상징하는 게이트입니다.
이건 또 뭐시야???
엠블란스를 거꾸로 써 놓았잔이여?
천하위공....
대만의 국부 손문의 신념인 '온 세상의 모든 것이 공평하다 (천하는 황제만의 것이 아니다, 라는 얘기)'
차이나타운은 약간 으스스해 보여야 제 맛 이라능거.....
중국사람들은 결속력이 강해서 나름대로 일주문도 멋지게 세워놨습니다.
차이나타운에도 예배당이 있어요.
이 예배당은 학교도 겸하고 있나 봅니다.
시카고를 지성이라고 표기하고있네요
지성화인기독교연합회 배덕학교입니다.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시커먼스옷을 애용하나봐요
아이구 오늘따라 소피아도 시커먼스 코트를 입었다능거......
저 멀리 다운타운의 시어즈 빌딩이 안개처럼 아련히 보입니다.
시카고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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