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도 맛있는집이 따로 있답니다.
대체로 유명한 집일수록 정통적인 맛이 아니라 미국인들을 겨냥한 퓨전식당이라고 하네요
아들의 부하직원 한사람이 차이니즈라서 차이나타운에 가면 꼭 들려봐야할 곳 몇군데를 알려주었답니다.
작지만 아주 옛스러운 진짜 딤섬을 맛볼수 잇는곳이라고 알려주었는데...
큰길을 중심으로 건물이 조금 크고 깨끗하면 덩달아서 음식값도 비싸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의 말을 빌어보면 건물이 허름한 길 반대쪽엔 같은값이면 두배로 즐길수 있는 딤섬집이 있으니
놓치지 말라 그래서 오늘은 오래된 딤섬집을 찾아가 보았어요
6~8인용 테이블이 열두개정도 있는 집인데 점심때 들어갔어요
테이블 곳곳에는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자주색 테이블크로스위에다 우리나라 상위에 까는 백지가 깔려있었고 주문과 함께 뜨거운 차가 나왔어요
자스민도 아닌것이 아리지도 않고 구수한 깊은맛을 내는 차로 추위를 녹였습니다.
이렇게 차주전자의 뚜껑을 뒤집어 놓으면 차가 떨어졌으니 더 가져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날치알로 고명을 얹은 새우딤섬이 왔습니다.
진짜 불가사의 한것은 ...
만두피가 너무 앏아 내용물이 다 들여다 보이는구만...
이거 절반으로 짤라먹으려면 칼로 썰어야 할판입니다.
그 얇은 만두피 젓가락으론 절대 안짤라져요
그 비결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울 집에서 만두 만들어먹으면 옆구리 찢어지는게 다반사인데..
만두피에다 본드나 고무풀을 섞었나 왜 이리 쫄깃한거지?
이금기 두반장에다 고추기름을 뿌리고....
이거...그림자는 왜 생기는지 이유를 모릅니다
초보 라서 이렇게 군데군데 그림자가 생기는데 아무래도 선생님한테 혼나지 싶어요.
둘째아들의 단 한가지 흠이라면...
음식점 같이가면 절대 안됩니다.
너무 많이 이것저것 시키는게 큰 흠입니다.
제가...딴데가서 먹을게 있으니 두개만 시키자고 했고 그런다고 해놓고...
음식이 자꾸만 들어오는거예요.
못 말리는 둘째아들입니다.
만두 다섯가지하고....
그래도 벌써 갯수로 20개입니다.
벌써 배가 부른데 월남국수는 어떻게 먹으라고 하능겨 시방!!!
마지막에 야채와 쇠고기를 얹은 쌀국수가 나왔어요
죽어도 못먹겠다면서 싸가지고 나왔답니다.
제가 시카고에 오면 꼭 들리는 집이 바로 차이니스 레스토랑 joy yee 입니다.
이곳에서 만국요리 다 등장합니다.
3년전에 와 보고 놀랜것이...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식으로 비빕밥 끝내주게 잘합니다.
joy yee레스토랑은 에반스톤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차이나타운과 네이퍼빌 샴버그에도 직영점을 오픈했다네요
작년엔 네이퍼빌 joy yee에 들러봤지만 다운타운만큼 맛이 덜했어요
가난하던 중국쌀람이가 음식 푸짐하게 많이 주고 값도 적당하게 받는다고 소문이 나서
그렇게나 식당이 잘 된다고 하네요
네이퍼빌 joy yee는 완전 백인들의 천국입니다
고객 대부분이 백인들로서 가족친지 모두 joy yee에 묵삭거립니다.
고로...joynyee는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고 하네요
베트남음식 전문점이 아니지만..
이곳의 pho는 맛이 뛰어나고 양이 푸짐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
그리고 값이 싸기로도 ... 빌을 받아보면 너무 저렴한 값에 모두들 화들짝 놀랍니다.
음식을 주문해 놓고 저는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도 내공이 역부족하야...
보시는 분들의 눈을 어지럽히는 관계로 많은 이해를 바라마지 않습니당!!!
저는 삼족오로 생각하고 찍었는데 주작이네요...{소피아생각}
왜냐하니...빨강색으로 된걸로 미루어 짐작컨데 주작이 아닐지???
암튼...사자인지 백호인지...멋들어진 포즈의 상서로운 짐승입니다.
이 동판에 새긴 짐승들의 기운이 joy yee의 매상을 도와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사진만 찍으면 될것을 그림자까지 찍어놨네요
못말리는 소피아아지매 공부좀 열심히 해야 합니다 열공!!!
이 곱돌솥에 만들어논 비빔밥을 보시와요!!!
넘 맛있게 보이지 않사옵니까?
제가 작년에 일부러 비빔밥 시켜서 먹어봣어요
단연 짱입니다 꿋이예요
양이 엉청많아 세사람이 먹어도 될만큼 각가지 나물이 듬뿍들어있는 비빔밤 단돈 7불...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모든 요리가...
실물 크기 그대로 식탁에 올라옵니다
음식 나오는거 보면 모두들 깜짝 놀랍니다 양이 너무 푸짐하고 많은데 맛 또한 끝내주는
joy yee 입니다.
**대륙엠님께 이곳음식 강추입니다!!!**
메뉴판엔 잉글리쉬가 안되는 백성들을 위하여 그림이 인쇄 되어있어요
영어 앤드 중국말이 안된다...그러면 그림 콕~찝어주면 끝입니다.
그 다음엔 알아서 맛있게 만들어 대령입니당
지리산에서 먹음직한 대통밥이 이곳에서도 나온다능거.....
뭣인지도 모를...밥종류에다 쇠고기꾸미를 가득채우고 돈까스 튀김같은걸 올린걸 보니
이거야 말로 짝퉁 돈까스덮밥인가???
암튼 이름만 대면 얼렁뚱땅 맛있게 잘 만들어내는 레스토랑 joy ye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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