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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맛집

시카고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2.

 

차이나타운에 즐비한 식료품점에 들어가 봤습니다.

지금 보이는것은 거대한 갑오징어입니다.

아마도 뼈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갑오징어를 뼈채말렸는데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이건 마른 멸치입니다.

머리떼고 배도 갈라놓고 아주 깔끔하게 다듬어 놨네요

이곳은....한국에서 처럼 중국식료품이라고 걱정 안해도 됩니다.

이곳의 먹거리들은 모두 중국동포들이 애용하는곳이니 이상한 물건 가져다 놓으면

그 날로 보건소 검사받고 가게 문 닫아야 합니다.

특히나 식료품의 검사는 아주 엄격하면 물들인 한국에서 처럼..

물들인 고추가루...그런것은 돈 주고도 찾아볼수 없어요

 

 

이것은 조기 말린것입니다.

어찌나 깨끗하게 말려놨는지 달그락 달그락 소리를 냅니다

이거 물에 불렸다가 고명 얹어서 쪄 먹으면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지싶어요.

 

 

이건 약간 덜 마른 생선인데 소금에 절여져 있네요

 

 

이건...밴댕이처럼 생겼어요

마른 밴댕이...이것도 디포리처럼 국물내는데 사용하는것인지???
 

 

말린 새우입니다.

낱알이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굴물도 잘 우러나올것 같네요.

누가 중국것이 나쁘다고 했는지 참!!!

 

 

우리나리의 북어포도 있네요

이사람들은 북어포를 쥐포라고 하는모양인지 제대로 알고나 표기를 하던지 원....

 

 

느타리 버섯 새송이버섯...

하하하 이거야말로 모양만 새 송이버섯입니다

말하자면 짝퉁이네요

 

 

 

이 시커먼스...제가 너무 궁금해서 만져봤어요

그랬더니 김 이예요

그리고 둥그런 비닐속에는 파래뭉치라고 해야하나???

중국사람도 김을 먹나보네요

그런데 아주 억센 돌김같은것 그리고 거친 파래같은게 들어있었어요.

 

 

 

차이나타운이라고 해도 볼것도 없습니다.

그냥 황색의 벽돌건물  그리고 시커먼 옷을입은 중국인들이 대부분이고

날이 너무 추워서인지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네요.

 

 

 

지금은 딤섬을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가면서 길거리에 보이는 음식점풍경을 찍은거예요

 

이 집은 바베큐가 전문인 모양인지 오리서 부터 토끼에 까지 ...

 

 

 

해산물 갑오징어 ..모두 매 달아 놓았네요.

 

 

네거리  중간중간에..영토표시...

이렇게 멋진 용이며 현무며 주작이며....청동판에 새겨서 깔아 놓았습니다

제가 이거 찍는거 보고 중인쌀람이들 한동안 협조차원에서 올 스톱하고 있었죠

그런데...카메라가 반쯤 얼어서 인지 찍히지를 않는거예요

이렇게 라도 찍을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중국인들 감사합니다 쒜쒜쒜!!!

 

 

 

 

 

 

 

이 집은 우리 사돈내외분께서 즐겨찾는 빵집이라고 합니다.

미국사람들의 빵은 너무 달아서 먹기가 불편한데 이곳의 빵은 덜 달면서도 파라과이빵을 닮았다네요

파라과이에서 이민생활을 하신 사돈내외분은 아직도 파라과이 향수병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진과 싸인이 벽면에 즐비하게 붙어있는걸로 나름대로 차이나타운의

유명세를 톡톡히 자랑하고 있는  빵집입니다.

빵값도 어찌나 싼지 10개 정도 샀는데 6$ 입니다. 맛도 최고구요.

 

 

 

 

찐빵 호빵 만두빵.등등이 들어있는 냉동실!!!

 

 

 다음주에 있을 장인어른의 생신 케이크를 주문하는 아들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