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도 가지가지
할레페뇨에서 부터 청양고추 직어먹는 한국고추.쥐똥고추 태국고추 배트남 고추 맥시칸고추...
고추들만 모아논 코너입니다
꽈리처럼 생긴게 맥시칸 고추라고 들었는데요
엄청 매워서 잘못 만지면 응급실 실려갈수도 있다네요 거 참!!!
청양고추와는 쨉이 안된답니다
향신체코너
여기 보이는 줄기가 약간 보라색인 허브가 바로 타이완베이질 이예요
월남 국수에 고수를 넣기도 하지만 이 타이완베이질을 넣으면 정말 향긋하고 맛이 끝내줍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담아논걸 보면 한국에서 서너줄기에 3000원식 받는 허브...너무 돈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로즈마리.오레가노.타임. 민트 이 허브들이 지금처럼 담겨있는걸 한국에서 산다면 거금 20000원 정도래야 만져볼수 있을듯...
여긴 육류코너예요
한국에서 금고기라고 불리우는 돼지 삼겹살
값도 싸지만 어쩌면 이렇게 이쁘게도 썰어 담아놨는지 보기만 해도 마구 줏어담고 싶은 충동이....
두께도 제 각각 먹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도톰하게 썰어 놓은 돼지 삼겹살입니다
무우와 배추 코너예요
1파운드에 56전 아직 박스로 사 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15-6불 정도 하리란 생각인데요
배추도 토종 조선배추 처럼 생겨 속이 꽉 찬게 아니라 겉은 푸르고 속살이 노란게 정말 김치 담으면 맛이 끝내줍니다
오히려 요즘 한국의 배추가 얼마나 큰지 아담한 미국 배추가 김치 담아놓으면 짱 나게 맛있어요
무우도 어디서 이렇게 단단하게 키워서 오는지 오래 두어도 무르지 않고 아삭거리는게 무얼 만들어도 진짜 맛있어요.
아~~진짜...
이 놈의 콩나물만 보면 심장이 막 상합니다
검정콩으로 만든것은 1.89 그냥 콩나물 콩으로 키운것도 거의 1.50입니다
그런데....얼마나 쬐끔 담겨 있는지 삶아서 무치면 반접시 밖에 안나와요
그것도 콩나물 대가리가 절반을 차지하는 나쁜 콩나물...
수녀원이란 이름으로 나오니까 괜히 천주교신자인 저는 얼굴이 뜨거워 지더라구요
한국에서 1000원어치 사는것의 절반도 안되는 콩나물을 보노라면
시원한 콩나물국 생각이 천리만리 도망가 버립니다
에궁...미국땅에까지 와서 콩나물값에 발발 떨어야하는 내 신세....
비싸기는 두부도 마찬가지
같은 메이커에서 나오는 두부 그리고 각가지 두부가 있지만
한국에 비해 두배이상 비싸서 한국서 처럼 자주 먹을게 못되는게 바로 이것들이얘요
그래서 그런지 쇠고기 돼지고기 소비가 훨씬 많은듯 합니다 (소피아생각)
박스로 사면 40개 정도 들어있는게 한국돈으로 10000원 가량
그.러.나. 한개 사면 천오백원 가량...
무신 이런 놈의 나라가 다 있노? 식구 적은 사람 우짜라꼬???
차곡 차곡 샇여 손님을 기다리는 이름하여 LA갈비들의 군상...
마블링이 기똥차게 섞인 초이스급 갈비...
한국의 절반값에 즐기는 LA갈비 들입니다
저걸 기냥.....숯불에다 지글지글 구워제키면 미국 쌀라미들 환장 하고 뒤로 넘어가는건데....
우리딸 아파트 사니까 엇다가 갈비를 구워야 할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꽁치입니다.
물론 한국산 같지 않아 구우면 기름도 많고 하지만
때깔좋고 튼실한 꽁치 8마리가 단돈 ...아이구 5000원 가량이 되네요..
저는 이곳의 물가 표기 한자리수를 보면왜 이렇게 싸냐고 싸냐고 하면서...
모든게 공짜배기로 생각이 되어 지출이 늘어난답니다.
한국에서도 한겨울에만 나오는 양미리...
우리딸이 너무 좋아 하는 양미리 졸임
알이 통통히 밴 양미리가 한두름에 5.71 히잌~~이건 왜 이케 비싼겨?
우리딸이 좋아하는걸 이놈이 어떻게 알았지 거 참나!!!
온갖 듣도 보도 못한 어물들이 쌓여 있는 진열대
마른 건어물에서 부터 냉동 패류에 까지 없는게 없는 한아름 마트입니다.
조기....
하얀 쌀밥에 조기구이해서 먹으면 둘이 먹다가 ....ㅎㅎㅎ
한국 사람 좋아하는 조기도 크기마다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춰 드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한국의 대형마트보다 훨씬더 다양한 한국상품들 때문에
이곳이 미국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될때도 있습니다
미국땅에서 이해가 안되게 비싼것은 바로 생굴과 아귀 그리고 미더덕입니다
누가 그리 많이 먹는다고 이런것들이 비싼지
우리 아이들 생굴무침 너무 좋아하는데 냉동굴 뿐이고 레스토랑 가야 생굴인지 석화인지
쏘스에 찍어먹게 나오는데 그렇게나 비싼거예요
저도 굴무침을 엄청 좋아하는데...오늘 따라 너무 생각이 나네요
따끈따끈한 쌀밥에다 양념에 버무린 생굴무침 한점 올려 먹으면
그냥 씹을사이도 없이 넘어가는 맛있는 생굴...
언제나 없느것만 찾는 얄궂은 소피아 심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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