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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마르시아네 집들이!!!

 

 

2009년 1월 31일

 

마르시아가 이사를 하고 집들이 마지막 차례가

낮은 음자리와의 저녁식사 모임이다.

아직까지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마당발인 마르시아는

재개발로 이주를 한후 한달 가까이  생활일과표가  

요일별로 집들이 초대팀이 줄줄이 사탕으로 엮여 있었다.

 

그중에.~제일은~ 사~랑~이~라~ 가 아니라

 집들이에 가장 귀한 초대손님이 바로 우리 낮은음자리!!!

교통사고로 거의 석달을 병원에 입원해 있던 양회장님을 비롯한

 우리 회원들은 새집으로 이사한 마르시아가

로또 대박만나기를 기원하며 즐거운 저녁한때를 보내고 있다. 

 

 

새로 이사한 집은 벽산 아파트 42평형!!!

넓고 깨끗한 집에 이사하니 손님 치르는데도 신바람이 나는지

음식또한 나날이 맛깔스러워 지는게 보기만해도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으니 ..

먼저 온사람끼리 브라보!!!소피아가 부탁한 특별메뉴...

골뱅이 무침이 상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마르시아는 이전집에 살때는 좁기도 하거니와

주차문제로 항상 신경을 쓰곤 했었는데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고 보니 지하주차장 넓겠다

두 모녀가 이방 저방 굴러 다니면서 자도 누가 뭐라고 할사람이 있나?

그리고 이제사 보니 어디다 그 많은 그릇들은 꿍쳐두었던지 

그릇장에 가득한 접시며 컵들이

반짝 세일 시작해도  되지싶으다.

 

 

내가 좋아하는 골뱅이 무침을 위시하여..

잡채에다 갈비구이에다..

상큼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생굴무침..야채과일 혼합샐러드..

맛있게 익은 총각김치와 배추김치  동치미..등등등...

표고버섯 국물에다 끓인 떡국과 손아래 올케가 만들어다 준

황해도식 이북만두...맛있게 맛있게 먹었답니당

 

 

 

주인장도 한자리에 앉아서 ...

부~자~ 되세요!!! 쨘쨘쨘!!!

일본에서 가져온 양주...아니 日酒 ?  라고 해야 하나???

어쨌던 감칠맛 나는 술때문에 모두들 볼터치 화장한것 맹크로

볼그스름한 얼굴들이 더욱 귀티가 납니다..들^^

 

 

스테파노 회장님이 가장 아끼는 마르시아...

멀리 앉아 있어도 긴팔이 있어서 아무 걱정 없습니당^^***

낮은음자리의 영원한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

쨍 하는 맑은소리가 흡사 음악처럼들리는

즐거운 집들이한마당

 

 

 

일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한 마태오 형제님!!!

쎈스쨩  마태오씨는 빨간 꽃이 탐스럽게 핀 화분을 가슴에 안고 등장!!!

우리 모든 낮은음자리 식구들의 박수갈채에 어쩔줄을 모르고 ....

우선  술부터 한잔!!!

 

 

모두들 축배를 들고있는데 소피아인들 그냥 있으면 될소냐? 

 분위기 깨진다는 소리 듣기싫어 복분자술 한잔을...

받긴 했는데 이일을 우짜노???

 

걱정이 태산인 채로 어색한 포즈와 웃음으로 

 한방!!!먹었씀다^^*

 

한동안 갸름해 졌던 소피아의 얼굴이 ...

도로아미 타불로...지금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엄마는 왜 이케 나를 얼큰이로 낳아주셨나 몰라 ...   

아...진짜 실물은 꽤 개안은편이구만..

우째 .. 사진만 보면 신경질날라 캅니다 ^^***

 

 

디스크 수술후...

교자상 기피증이 걸린 소피아..

어째야 빨리 이자리를 면할꼬...하는 생각에

태도불량입니당 하하하 .

언능 빨리 먹고 집에가야 편한데

웨케 이렇게 시간들을 오래 끌어쌌노

남 다리 저려서 죽겠구만..,,,

 

어쨌던 소피아가 부탁한 일이라면 

두발벗고 뛰어주는 고마운 마르시아!!!

 

나날이 부자되어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서로 사랑하며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르시아!!!수고 많이 했고

정말 열심히 잘 살아줘서 고마워

 

그리고 아들.며느리랑 합가하거든

정말 재미나게 알콩달콩 잘살아

손주들 재롱도 아무나 보는거 아니야

다~~복이 많아야 손주재롱도 보고 아들딸 효도도 받고 하는거야 

이제 큰집으로 이사 했으니

 은총도 많이 받고 축복도 가득할거야  행복하길 기도할께 !!!

 

언제나 반짝이는 재치로 어디서나 분위기 메이커 노릇 톡톡히 해내는

마르시아의 집들이 한마당이였습니다

 

부   자   되   세   요.

 

"추"

내 그리 같이 가자고 했거늘...우리남편

집에서 식은밥으로 해결 보면서도 같이 안따라가 줍니다 나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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