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밤새 안녕 하셨어요?
소피아는 잠도 안자고 끈질기게 책상 앞에서 날밤을 새우는 중입니다.
제가 어제 좋은 곳을 다녀 왔다고 했잖아요?
너무 너무 구경이 재미있어서 지금 생각해도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인생을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 다른 세계를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사실 그동안 제가 너무 외로워서 병이 났더랬거든요
여름 방학동안 미국에서 손자 손녀들 며느리 딸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석달을 이곳에서 같이 지냈어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기에 올해 같이 더운 여름도
더운줄을 몰랐었는데
아이들이 방학이 끝나고.. 휴가가 끝나고..
모두들 미국으로 돌아가버리고 나니
제 스스로는 감당 해 낼 수 없으리만큼
무한한 외로움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오랫동안 바보가 되어버렸어요 .
역시 집안에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있어야
마음이 행복해 지나봐요
귀국 하고도 벌써 7개월이 지났건만..
한결같이 소피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게 안부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었지만 글 이 란게 어쩌면 그렇게도 안써 지던지요.
제가 귀국한걸 알고 계시는 지인 들게 너무나 죄송스런 맘 뿐 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의 수호천사님께도
아무런 소식을 전 할 수 없는것이 가장 죄송 스러웠어요
사람이 어쩌면 이리도 머릿속이 텅 빌 수가 있을까요?
제가 정신이.. 마음이 안정 되는대로 곧 서신 올리겠습니다
그동안만 신부님 용서해주세요
(.............................
***요기서 부터는 엉뚱아줌니의 필법 바꾸기 문장****
그런데 어제...이 소피아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처럼 좋~은 곳을 다녀왔더래요
여고 동창생 한명이 며칠전 부터 전화를 해서 집안에만 들어밖혀있으면
생으로 병 난다고 하면서리...
좋은곳이 있으니 일루다가 오니라 ...
샤방.샤방.샤방.샤방..
대강 이야기는 들었지만..그곳이 혼자 가기엔 용기가 필요한지라
30년 지기 이웃사촌 민규할매와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그리하여... 월요일 2시 30분 우린 약속장소에 도착했지만
정작 친구는 사정상 한시간 가량 늦게 도착한다는말에
기다리다 좀이 쑤신 민규할매
"까이꺼 다 왔는데 우리먼저 들어가보자 분위기 파악도 할겸.."
앞장선 민규할매뒤를 따라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약속장소인 4층으로 go go....
세상에나!!!
눈앞에 화들짝 펼쳐진세상..
이미 좋은곳이라 짐작은 했었지만...
내 눈에는 그곳이 나름대로 별천지고 신천지 처럼 보였어요.
요즘 같이 살기 힘든 세상에 그곳만은 아무런 근심걱정 없는
오로지 (천국과 극락)만이 존재 하는곳
(네...기독교신자+불교신자 를 위한 표기였씀당^^)
지상의 파라다이스~~~~~~였더래요.
아.뭔 눔의 파라다이스라냐???
이 지옥같은 세상에 지상 낙원이 워디 있당겨?
하지만....가서 보시라!!!
그거이 바로 백문이불여일견!!! 이드라고...네....
여러분들도 근심 걱정 잊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해 지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시라니께요.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몸에서는 신바람을 씽씽날리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것만도
생활에 색다른 활력소가 될테니까요 .
며칠전 외로움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여
세상을 버린 모모 탈렌트가 너무나 애석합니다 .
진즉에...이런곳을 한번만이라도 방문 했더라도...
우울증???한방에 싹
조울증???한방에 싹
볼거리 하나 만으로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요지경이 따로 없어요
그렇다고 돈이 많이 드는곳도 아니구요
단돈 천원이면 나름대로 파라다이스를 만끽할수있다니께요.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그저 기냥 코메디 자체 였구요
뭐니 뭐니 해도 구경은 사람구경이 제일아니것시유?
시네마스코프 총천연색 영화가 제아무리 재미 있다고 하더라도
어디 라이브만 하겠어요?
액션!!!끝내줍니다.
표정!!!끝내주구요
전.후.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터져 나오는 것이 웃음이고
사람들의 행복감에 감염되어 인생관이 낙관적으로 바뀔수도 있었다 이말이야요 .
네...세상에 그런곳이 어디메 있더냐구요?
생각지도 못하는 의외의 장소에 낙원들은 수두룩 빽빽허니 널려 있다네요?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사방에 천지빽까리 널려 있는곳이 바로 지상낙원 !!
꼬부랑 말로는 이름 하여 파라다이스 아입니꺼?
에이구...원씨야...아직도 감을 못 잡으셨나 비네요 ?
아이고...소피아가 이실직고 하자면
모처럼 ..
그러니까...간만에...
그러고 보니 어언간 3년이 흘러갔네요.
지가요 3년전에 거금 30만원 드려 볼룸덴스 배운다고
인터넷에 광고 했었잔아요?
요즘 다이어트에 돌입한 친구를 격려내지는 응원차
친구가 일주일에 한번간다는 모처에서 만나기로 했드래요 .
하지만...평소에 드나들지 않던 곳을 혼자 가기도 그렇고 ..
심심풀이땅콩은 아니고 진짜...
5년 전공 조교한명을 가자고..가자고.. 꼬드겨
가이고 대동을 했지않겠어요?....
그래 약속장소인 제기동 모처...
옛날 미도파 백화점 4층 건물을 들어서는 순간...
찌안 찌안 찌안 ~~쨘쨘~~~짜라짜라찌안
짠짜라 짜라짜라 쨘짠짠짠 짠짜라 짜라짜라찌아~~~~~~~~ㅇ
(이 음악 바로 표현 됐나몰러?)
뭐 그딴 흘러간 "골똥" 문화제 지정 음악들이 신나게 풍악을 울려대고
빨강 파랑 색색가지 라이트가 뱅글 뱅글 돌아가며
사람들의 얼굴에 환상의 수를 놓는 그 곳
이름하여 콜라텍....
자~~자~~자~~입장료 단돈 일천원.
싸게 받아요.
핸드백and옷 맡기는데도 단돈 500원...
合이 일천오백냥
엄청 엄청 싸요
아이들 껌값 밖에 안됩니더 .
*제가...디스크 수술후에 볼룸댄스가 유연성도 길러주고 몸맵시도 난다기에
우리남편 요한씨 졸라서 허락 받았었는데..
그때는 입장료 단돈 500원...* 100%올랐네요.
그런데 너무 웃겼던것이 ...
그때는 그것이 공부라고 생각 되서인지 배울때마다 발바닥에 쥐가 나고
오금이 저리고 해서 그런곳이 파라다이스인줄은 꿈에도 몰랐더랬어요 .
그런데 오늘은 100% 선수 심사위원의 한사람으로써..
완전 객관적인 입장에서 노는거 봐주려고 갔더니만 그 세계가 바로 보이는기라요
제가요.. 남보기엔 약간 똑똑해 보이는진 몰라도
나름대로 엉뚱한데가 있긴해요.
그래서 제 별명이 장엉뚱이....
하하하...어때요?
장엉뚱이랑
장뚱뚱이랑 어떤말이 어 어려운지 읽어 보셔요
간장공장공장장보다 쬐끔더 발음하기가 어려울껄요 ^^^;;;
하지만..
자~자~~여러분들 발음연습은 이따가 하시고 제말 좀 들어보시랑께요^^
이 소피아는요..원래부터 태생병이 있더래요.
그건 우리 남편 요한씨가 대한민국 최고 공인 한의사로서 저한테 진단 한 병명 인데요
고거이 뭐시냐 하믄 ...남성기피 중증 환자드래요.
그래설라무네......(요거이 경상도 사투리)
배우긴 했지만 선상님 말고는 한번도 다른사람 손잡아 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콜라텍에 입장할래면 핸드백도 맡겨야 한다고
벅벅 우기는 민규할머니를 뿌리치고
지는요...죽어도그리는 몬한다카믄서
내 핸드바꾸 옆구리에 끼고 들어갔시요(요럴땐 왕똑똑)
빈손으로 들어가문 춤추러 온줄로 알고서리 ...
부팅인지 뭐시깽인지 시키는 오피스아지메 한테
담박에 찍힐것 같다는 영특한 생각에..
하긴 홀 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로비인지 오비인지 구별도 안되는 구획에도 수.수.십명이
진을치고 앉아 오는사람 가는사람 살펴보고 있었시요.
지도 내심 찔끔 한것이 오늘따라 우리 남편 요한씨한테 암말 않고 온것이
우째 나쁜짓도 아닌데도 꼭 나쁜짓 할려다가 들킨 사람맹키로 약간 찔리긴 하더라고요 .
누구 누구 마누라가..
아니 머시기 거시기 싸모님이 콜라텍에떴더라~~카면
근데???이기 이기 나쁜짓 아인것 같기도하고 우째 ..생각하기 나름인기라
(喜.喜.喜. 우습고나 ^^)
컴컴. 캄캄.한곳에 들어서니
플로어를 가득메운 男.女.老.老.들이...(남녀노소 아님)
어찌나 많이들 왕림 하셨는지
케이.비 에쑤 장수만세 무대로 잠깐 착각 하고 있던중...
하이고 내 옆에 대동했던 파트너&보디가드 땐싱조교 민규할머니선수...
부지깽인지 부킹인지 카는 아지매가 어느사이에 번개같이 끌고 갔시요 .
그 어두컴컴 번개번쩍 하는곳에서도 우째 그리 단박에 신체상황을 알아채는지
정말로 부킹아지매들 눈치 한번 엄청 빠르데....
준비해놓고 기다린것도 아닐진데..
작달막한 늙다리 아자씨 하나와 이미 二.心.同.體.시킨거라요
다시 말해서 건담처럼 합체가 되버린거예요
어쨌던 내 짝꿍
내 보디가드 민규할매는 이미 마음이 콩밭에..
아니 콜라텍에 깊이 빠져있던지라
파트너&보디가드 인 사명을 헌신짝처럼 팽개쳐버리고
앗싸!!앗싸!!
신명나서 춤을 추드만요
그래 마...지는 외토리됐다 이깁니더
배신자!!
그녀 이름은 김신자!!
우리성당의 일요일 야외행사는 전신자!!!
여자 파트너를 납치당한 지는예
고저 의자 한 구텡이에 불쌍하게 쭈그리고 앉아
혹시나 하나뿐인 핸드백 쓰리 당할까 싶어 양손으로 웅켜쥐고
민규할매 이하 여러 할머니 할아바지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는거 아입니꺼?
아웅~~~!!!....
이 세상에 뭐니 뭐니 해도 재미로 친다면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제일로 꼬신가봐요 .
여기 저기 만당하신 할머니 할아바지들에 대한 패션감각을 음미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백구두& 백타이의 날라리 할아방구 한분이
자꾸만 소피아의 주위에서 한쪽눈에 찡긋 찡긋
경련을 일으키며 얼쩡거렸데네요 나 원 참!!
이 할아방구가 뭘 잘못 잡수셨으면 병원에나 가보실 일이지 나보고 워쩌라고???
더러 더러 부킹아지매를 제키뿌리고
용감하게 손 내미는 할바지들도 있었는데
지가요 속으로 세어 봤더니만 자그만치 열하고도 일곱명의 할바지들이었시요 .
하이고...이 장 소피아가 누굽니꺼???
어둡거나 말거나 보는 눈들은 있어서리.....
계속 계속 팅기니께네 까딱하면 맞아죽지 싶더라고요.
부킹아지매도 이 소피아를 쏘아보면서
"춤안출려면 말라꼬 여기 앉았노?" 카민서.....
아니..내돈 내고 내가 구경 한다는데 웬 잔말이고
나도 고마 째리봤다 아입니꺼.
(사실 입장료 1000원 민규할매가 내줬시오)
그런데...계속 계속 관찰을 해 보니..
아..그거 엄청 재미나더라 카는깁니더 .
아...거기 모인 모든분들..
대개가 70~80~90대 노인분들인데
그나마 움직일수 있어 콜라텍이라도 찾아올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고
남.여.를 불문하고 모두 복받은 분 들이라꼬 생각 되는기라예
자식들 한테 용돈이라도 제대로 받는분들 같아 진짜 복노인들 같았어예
할머니들은 대체적으로 연예계 내로라 하는 모델&탈렌트들 찜을 쪄 잡수셨는지
예쁘기도 하시거니와 패션감각 또한 세기를 넘나드는 멋쟁이들 아입니꺼 ?
모두가 하나같이 화장술도 뛰어 나십디더.
우리성당 자매님들이 다 알아주는
소피아 화장술은 명함 자체를 못 내밉니더 .
뽀얗게 분바른 얼굴에
반달눈썹 ..
일자눈썹..
팔자눈썹...
칠색무지개 색깔의 삐까번쩍
영롱&찬란한 아이쉐도우도 맵씨좋게 바르시고
빨강.주황 .분홍.갈색 옷색깔 맞춰 정성들여 그린 립스틱하며..
오매..오매..오매...저것좀 보시셔.
옷차림도
야시시...
아롱아롱
다롱다롱..
반짝빤짝
간지나게 입으셨고 ..
거기다가 달랑달랑 뎅글 귀거리에 목걸이며 팔찌며..
손가락엔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가 무색할 지경의
색색가지 반지들이 야광 불빚에 눈이부시고 ...
.
입술이 쪼글쪼글 주름투성이 할머니 ..
골다공증으로 다리가 O형으로 굽은 할머니..
안면신경마비로 입이 한쪽귀에 걸린 할머니..
꾸부정해서 바로 서지도 못하는 할머니등.등.등.
도대체 80이 넘어 보이는 할머니들은 언제 춤을 배워서
물찬 제비 처럼 ..
아니면 팔랑 팔랑 나비 처럼 그렇게 능숙하게 춤을 추실꼬?
그 연세에 어떻게 음악을 이해하고 리듬을 탈수 있고
다들 춤 에는 국가대표 선수권자 들인거라
지는예 ..저 할매들도 소시적에 시어머니 몰래 쌀독 털어내서 배운건 아닐까?
그기 젤로 궁금하더라구요.
여기보고 끄덕 저기보고 끄덕 고개 주억거리다 보니
쨔잔~~~
오늘의 주인공 여고 동창생... 썬글래스까지 끼고 드디어 등장~~~!
어깨넘어 배운춤이라 주눅 든다더니만..(말로만)
파트너 아자씨와 손을 잡자말자
살랑살랑 고개짓을 하며 나비처럼 사쁜사쁜 뱅그르르 도는 폼이 하이고..
저 놈의 가시나 역시도 선수였구마!!!
한편 ...플로어 중앙에선 5년전공 우리의 만년이웃 댄싱 퀸 민규할매가
콜라텍아 게섯거라 민규할매 나간다 하고
지루박에
도롯도에
부르스에
탱고에...물찬 제비처럼
신들려 때만난 무당처럼 바람만난 팔랑개비 돌듯 뺑뺑이를 어찌나 잘 돌던지...
보기만 해도 신이난 소피아 하마터면 가방 팽개치고 good판에 뛰어들뻔 했다이깁니더.
그런데...어디가면 꼭 이~~~상한 사람 하나씩 있시요 .
1.여자 이상한.
어둠속에서도 입술이며 이마며 볼주름이 확연히 보이는 80가까이 되시는 할머니..
빨강한복치마에 저고리 대신 반짝이를 촘촘히 박은 짧은 망토 같은걸 걸치시고
백여명의 춤추는 군상들 사이를 이리 저리 비집고 다니면서
학춤인지 기러기인지 춤을 추는데 어찌나 기운이 좋으시던지
그 넓은 홀을 백바퀴는 돌았을껄요 ?
거기다가 맥아더원수가 썼던 모양의 라이밴 썬 글래스가 압권 이였시요.
*하지만 그 할머니 엄청 귀여우셨구요*
2.남자 이상한.
우리의 댄싱퀸 민규할매 파트타임 파트너인 70살 정도의 멋쟁이 할아버지
춤도 선수로 잘추고 매너도 좋게 보이면서 .젊게 보이려고 그런지
XX유명골프티셔츠를 입었는데 잠시 쉬는동안 살펴보니 T주머니위로 뻘쭘..
몽불랑 볼펜이 보이는거 였시요
몽불랑은 뚜껑부분에 하얗게 꽃무니 같은게 상감되어 있잔아요?
순간 ..속으로 그랬네요.
이 할부지 춤추면서 겸해서 사무도 보시나 웬 몽불랑?
아니면 전시용인가?
그런데 때마침 7개월 동안 꽁꽁 닫혀 제 기능을 하지못하던
소피아의 우뇌인지 좌뇌인지가
좌우단간에 지금부터 콜라택에 대한 블로깅작업을 개시하겠다는
소식을 마구마구 보내오는거라예
그래 염치 불구하고 메모지에 생각 나는거 적을라꼬
몽불랑 볼펜좀 빌려달라 그랬더니만...
"아이구 이 만년필 삼년동안 꽂고 다녔는데 알아보는 임자가 다 있네" 하면서리...
쓰고 있던 안경 벗어 내밀며 상표 한번 읽어 보라네요
안경 알이랑 자그마치 백만원이 넘는 유명회사 제품인데 알아 맞춰 보라고라,고라...
그래, 돋보기 없으면 안 보인다니까 바지 주머니에서 또 하나의 안경
내 눈에 맞지도 않는 돋보기 꺼내며 그거 쓰고 죽어라고 상표 읽어 내라고 생떼를 쓰네?
하지만 이 소피아가 누굽니까?
그거..로덴스톡인거 알지만..읽어 달라한다고 녹녹히 읽어줄 사람이 따로 있지...
아무래도 그 할아버지 인상를 보아하니 안경상표 아는척 했다간
입은옷 꺼정 벗어주며 메이커 자랑하게 생겼드라 그말씀입니다 .
*네...어쨌거나 저쨌거나.
그 몽불랑 잠깐 빌려 메모 했기에 이렇게 감상문도 쓰고.
감사합니다 ..*
앗싸~~~
사람구경만 해도 너무 너무 재미있는 콜라텍!!!
멋들어진 음악에 행복 만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춤들 잘 추시라요
오늘 지는예 비록 천원짜리 콜라텍에서지만..
인생을 여유롭게 지혜롭게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을 또 다시 배웠다 아입니꺼?
그래 가지고...
지도 멀지않은 노후를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하야
오늘부터 천원짜리 모으기를 해야것다~~~고 맘속으로 굳게 다짐했심니더 .
얘들아..
니들도 천원짜리 지금부터 모아 놓거라 그래야 니들 노후도 행복한기라 알긋제?
할아버지만세!!!
할머니 만세!!
콜라텍만세!!!
소피아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들 만만세!!!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이소 !!!!!!
지는예 우리 금호동에 콜라텍 세워준다카는 사람으로 구의원 뽑을라 캅니더
죽는날까지 금호동귀신..장소피아 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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