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요한 형제님!!!

2003년 12월 09일 화요일, 아침 06시 02분 53초 +0900 (KST)
보낸이	"언제나그자리에" <sopia1945@hanmail.net>
받는이	"김경회" <semi593@hanmail.net>

 

요한형제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아울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성가대 단장님이 되셨다구요... 오래전에 이미 그렇게 되셨어야 하는 것을 너무나 늦은감이 있습니다 어려운 중책을 맞아  성탄준비 하시느라  무척 힘드시죠? 하지만  그누구도 요한 형제님의 저력을 당해낼수 없을 꺼예요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화이팅~~~~~~~~~~!   저는 지금은 시카고에 있습니다 여기 오던날 자전거 한대를 사가지고...   [ 9/20일] 더러,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타고 있습니다 여기 자전거는 이상하게도 안전 지지대가 없더라구요? 그냥 세우면 완전자동 옆으로 쓰러지죠  나원참 ! 영화에서 보문  자전거 땅바닥에 뉘어놓은것 보고  참 이상한 애덜이다 생각했는데... 지들이 별수 있겠어요   세울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는데 그것보면 한국사람 얼마나 지혜로운 국민인지  자전거 하나만드는것도 완전 쨩 이더라구요   거기다가 삼성  금성 핸드폰 하면 미국쌀람이들  환장합니다 아니 전 세계 다국적민들이  무조건 다  한국제품  ... 입에다 거품 뭅니다 넘 좋다고서리... 그바람에 우리딸 삼성  핸드폰  어느 도둑놈이 훔쳐가 버렸지만... 글쎄 일분도 안되는 시간에 가방속에둔 핸드폰이  깜쪽같이   사라져 버렸는데... 문열고  교수님 오셨나 잠깐 확인하느라고  일분가량  걸렸다는데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인게   언제 그랬는지 알수가 없다는거예요 그게 글쎄  아무리 기술이 좋기로서니 발이야 달렸겠어요? 그날 학교 수위가 그러는데  삼성핸드폰만 일곱개 도난 신고가 들어 왔데니..   참나, 핸드폰 일등국민 신세  참 ... 그렇더라구요 우리딸 얼굴이 그냥 흙색깔이 되어가지구선 얼마나 얼마나 애통해 하는지... 유학생활하면 무지 무지 무지 무지  쨘순이가 되거덩요 ?  원래 가지고 있던 병이지만 유학햇수가 많아 지는 만큼 병의깊이도 자꾸만 심도가 높아져서리.. 네,우리딸은 좀 상태가 심각하거든요.. 지 오빠들 얘기로는 치료가 불가능 할거라고  수군대기도 합니다 아마 평생 못고치는  불치의 병이라구요  .. 원 참  나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아는 후배한테 온갖비위 다 �춰주곤 핸드폰가게를 갈수 있었는데.. 차가 없는 관계상... 거기서  거금 50불 내고 금성으로  다시 하나 샀어요 원래 있던건 300불짜린데  그나마 쓰던 번호가 있는 관계로   ... 그래쓰문 끝이잖아요? 그런데도 분이 안풀리는지... 울고... 불고... 낼 학교가면  학교연습실 폭파시켜버리겠다고 ... 얼마나 얼마나 잠도 안자고 펄펄 뛰는지 그걸 말리느라고 저도 진짜 한잠도 못잤어요 우리 손녀 유나도 물론 한잠도 못잤죠 거기다 눈치 코치 없게스리 고모는 누굴닮아서 저래?  그말을 그날밤 새도록 한 500번쯤 했나?    세상에나  지금이 어느 시댄데  ..  테러 땜에 초비상 걸린 나라에 서 핑게가 없어서  덤태기 못쒸운는 판에  학교 연습실 폭파시켜 버린다면 우찌 되겠습니까요? 하마터면요.. 니 성질 보니까  9.11때 무너진 쌍둥이 빌딩도 니가 그랬는것 같으니 다시 지어내라  카는 비상 사태가 발생할뻔  했다니까요 에고  그눔의 성질은 누굴 닮아서  그리도  팔팔한지  통 알수가  있어야지요..   앗 ! 또 이야기가  딴데로 샌것같네 죄송... 내가  아마도 이태영씨가 되려는지  자꾸만 이야기가 길어졌죠?     요즘 저혼자서 오래 생활 하다보니깐 약간 치매기운이 도는것 같은게... 그렇더라도  쬐끔만 이해 해주세용 제가 그런 이미로  귀국하면 정성을 다해 새로빚은 맥주로  한턱 쏠테니까요   네...저는 아쉽게도 12월 2* 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끝자리를 안알려드리는 이유? 네..귀국날짜 알려지면  진짜  디게 곤란합니다. 제  열렬   팬클럽 회원 다수와 파파라치들이   괴롭힐 여지가 있는 관계상   네.... 보안상   사생활 보호 차원으로...  [같은말인가?] 아마도 크리스마스 이브엔 같이 쐐주한잔 나눌수 있을것같은 ?? 예감이 듭니당   네;; 성가대 여러분들께도 안부전해주세요 이번 성가는 진정 천상의 어울림으로 하늘높이 메아리 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아버지께서 천국문을 활짝 열고 내려오셔서 우리 어울림성가대의 회식자리에 기꺼이 참석하신다는  메세지가 도착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한자리 끼워넣기..]    그럼  다시 만나뵐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빌며   [김순자루시아 포함] 이만 ... 우리 어울림성가대 여러분들께도  사랑을 보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