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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드뎌 미국땅 입성입니다

드뎌..미국땅 입성입니당                                                           2005   5 �

...

제가 온다고  글쎄 ..

잘도착했구요시카고 시장이  하이웨이 통제를 완벽하게 해놨더라구요...^^

그래    씽씽씽  신나게 무사통과 했죠 뭐

저는 오나, 가나모든 사람들에게  대접받고 사나봐요   

 

선생님 께서도 안녕 하시죠?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이쁜 아가씨들과 데이트도 좀 하셨나요?  

{에고~ 이러시면 안되는데 큰일나는데}

 

선생님 식사좀  제대로 잘 하세요.

얼굴이 먼저번  여의도 가서 뵈었을때 보담  조금 야위었더라구요.

지금 한창 나이에 얼굴이 반짝 반짝 윤기가 돌아야 하는데..

화장품도  마구 마구  바르시구요  이쁘게 하셔야죠...

 

어제 연준이 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친구들과 한차 가득 타고 오는 도중에  오라버니 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

갑자기  전화를 받는 순간 숨소리도 하나 안들리게 귀들을 곤두세우니까 그만..

엄청 놀랬겠죠?

소심 하기는...

괜히 엉뚱하게 용감한척은 잘 하드구만  ^^

 

화욜까지는 무지하게 바쁘고 수요일은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월요일 그 유명한 레나타 스꼭토의 메스타 클래스가 있는데 

학교측에서 연준이  명단에 올려놨다고  나와서 노래 하라고 연락이 왔데요}

이런 좋은일도 다~~ 선생님 덕분인줄 알라고 했어요 잘했죠?

 

그리구요.연준이 보구 낮시간에  전화 하라면  걔는 당근 못하죠

그 비싼 핸드폰 요금 때문에 아마  경끼 할꺼예요

제가 아무리 콜렉터 콜로 집에다 하래두요  그거 비싼데    하면서 절대 못해요

 

그래서 연준이가 전화하면 엄마가 다시할께 .. 그러고 장시간 통화를 시작하는거죠

연준이 오빠왈

연준이는 해부를 해보면 ..아마

간이 ..간이 콩알은 너무 크고  녹두알 만할거라고  한답니다

{ 해부가 ,의학적인 가치가 있을거래요}   ㅋㅋㅋ

아끼는게 아니라 완전 병적이라구요.

 

그래서 지가 뭐 돈모아 논거라도 있으면 또 몰라요

 

뉴욕에 딸  졸업식 때문에 5월에 다녀오신  xx이 어머니께서 보실때 ...

어쨌던 얼마나 궁상을  지지리떨었으면 방학해서 심부름 온 후배가 

저희집에 와서 보고 놀라더라니까요

[그땐 연준이가 귀국예정이 없었잔아요]

 

후배들은 온갖 명품에다  두리 두리 감고 사는데 

아직도 아모레 화장품을 쓰는걸 보구선 

셋방살이 하는집 딸인줄 알았데요

두 모녀가 보약을 지으러 왔었는데  글쎄  

자기들이 생각한것 보담은 잘   데나요?

 

얼마나 연준이를 불쌍하게 보았으믄  글쎄  자기집에 한번 놀러 오라고 

 하두 하두 목을 메서 6월초에 일원동 이란데를 한번 갔었어요

자기네가 옛날에는 수서의 100평짜리  별장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집이 너무 좁아서   불편 하다고 하시긴 했는데 

깔끔 아담한 30평가까이 되는 연립주택 이더라구요

 

점심도 칼국수  좋죠하고 물으시더니 ....델고가서  한그릇 사주더라구요..

물론 아주 맛있게 먹었죠  감사하게 생각두 하구요.

 

그후에 몸이 좀 안좋다고  후배가 귀국하면서 저희집에 다녀 갔는데 ..

제가  답례로 접심을 대접했어요

제가  그렇다고 어디  동네 칼국수집은 갈수 없고 해서..

 

이태리음식 좋아 한다기에 

고소하고 맛있는 해산물  리조또와 , 

발사미꼬 식초로 맛을낸 쇠고기 야채 샐러드 ,

따뜻하고 부드러운 카푸치노 그리고  디져트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으로 정성껏 대접 했더니 

xx이 어머니께서

"엄마야  ~  진짜로 연준이가 이집 딸 맞아요?"

왜 그렇게 산데요 연준이?

제발  엄마가 뉴욕에 가시면 연준이 하얀 슬리퍼

그거좀 어따가 버리세요  하더라구요?

 

근대요  더 웃기는건요 

그 버리라는 슬리퍼를  연준이가 귀국하면서

 떡 하니 신고서 들어 온거예요.

에구~~~~~~  이걸 어떻게 말려요?

 

남들은  자기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 명품으로 포장을하지만...

자기는  글쎄...

자기 자신이 명품이니...더이상  포장은 필요엄따 !   이거예요

착각도 나름이라던데   치료대상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런 연준이 성격을 좀 고칠수만 있다면 ..

선생님이 좀 도와 주세요

 

누가 이런 물건을 델꼬갈지...이러다가 평생 시집도 못가겠 잖아요

자꾸만 선생님께 부탁이 늘어가죠?

나중에  ~~~~~~~~~~~~~~ 갚아 드릴께요.

 

  메일이 길어 졌죠저도 아마 이것이 병일 거예요

치매의 일종은 잔소리가 많다던데...

 

그럼  오늘은 이만  이것으로 줄이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기분좋게 맞이 하시길 빌며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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