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8일
코난트 하이스쿨의 5일간의 결석을 학교로부터 허락을 받고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있을 성악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0일 며늘아이가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뉴욕으로 날아간 손녀 유리..
하필이면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11일 제임스 B 코난트 하이스쿨의 마더스데이 감사음악제에서 친구에게 감기가 옮겨 인후통과 잦은 기침으로 고생하면서 생강차와 기침약을 복용하다가 떠났는데 에미가 옆에서 잘 돌봐주겠지만 계속 잔기침을 참지 못하는 유리가 못내 걱정이 되었다.
뉴욕에서 머무는 동안도 좋은 선생님과 만남을 이루고 워싱턴 DC로 모녀가 떠나고 아들도 26일 비행기로 워싱턴 DC로 떠나 현지에서 3 식구가 만나 워싱턴 DC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성악 경연대회에 참석하여 자웅을 겨루게 되었단다.
전국에서 몰려든 음악도들은 어림잡아 600여 명
뮤지컬과 클래식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면서 수백 명 중에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과 클래식에 선발된 100명으로부터 시작해서
경연에 또 경연..
우리 유리는 준결승에서 뮤지컬은 25명 안에 들었지만 아깝게도 준결승에서 탈락되었고
클래식에서는 영광스럽게도 본선 8명의 명단 안에 들었는데
오후 4시 30분 마지막 1. 2. 3 등을 뽑는 결선에서 아쉽게도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쟁쟁한 성악도들의 갈고닦은 실력들은 본선진출 만으로도 자웅을 가리기 힘든... 모두가 1등이라 해도 흠잡을 데가 없었을 테지만 심한 기침감기를 앓고 난 후여서 탈락이란 소식에 아쉽고 애통한 마음도 컸다.
그래도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유리가
대학 4년 동안 10 만불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따 가지고 온 것만 해도 너무나 고맙고 기특하다.
유리가 생각해도 아쉬웠던지 내년에 한 번 더 도전해서 꼭 3등 안에 들겠다며 오히려 엄마 아빠를 다독이는 모습이 왜 그리 기특하고 이쁜지..
28일 워싱턴 DC에서 두 부녀가 에미가 타던 차를 14시간 운전해서
돌아오는 중에 할머니가 해 주시는 집밥이 제일 먹고 싶었다며 무얼 준비할까 묻는 내 말에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한다.
햄버거 피자를 좋아할 17살 고교생이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칼국수를 좋아하는 것만 봐도 내 손녀 유리는 특별하고 특출한 품성을 가진 것 같아 유리 생각만 하면 대견함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결같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위를 평안하게 만드는 착한 인성의 소유자 유리 에이프릴이 내 손녀인 것이 한없는 기쁨이고 자랑이다.
두고봐!!!
유리 너는
언젠가는 세계를 제패할 거야~
자랑스러운 내 손녀 유리에이프릴!!!
천상의 소프라노 서유리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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