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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쪽빛고운 라빈의 알




















2022.6.24일

이른아침 이라서 인지
둥지를 지키던 어미새도
안 보이고 이웃집 지붕과 트램폴린
아니면 그네틀 지붕위에서 보초를 서던
아빠새도 안보이길래 둥지안을 찍었더니
세상에 예쁜 파랑색의 알이 4개가
들어있었네.

라빈의 알 색깔이 얼마나 고우면
미국의 크레파스 색깔중에
"라빈의 알 색"이라는게 있단다.

새는 배의 깃털 이 주황색인데
알은 어떻게
그리도 고운 쪽빛인지..

이 예쁜 알을 하루 왼종일 품고있는
어미새는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때로는 어미새를 쉬게 하려는지 아빠새와 교대로 알품기를 하는 모습이 한낱 작디 작은 동물의 세계에도 부부가 협력해서 사랑으로 새끼를 길러 낸다는걸
누가 가르켜 주는건지 신기하게 느껴진다.

부디 예쁜 새끼들이 태어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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