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10
홍관조 . (주교 새 )
cardinal, redbird ·
매일아침 앞 뜰로 찾아와 모이를 먹고 가는
홍관조
그 선홍빛 빨강 깃털과
주교관을 닮은 머리깃털이 너무나 멋스럽고 예쁜새다.
紅衣主敎 라는 말처럼
진홍빛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새. 홍관조의
미국이름이 카디날새 라고 불리운단다.
사순시기 동안
주일미사를 가지못하는 내게
매일 찾아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위로 해 주는 주교새를 보며
이것 또한 하느님께서 내게 보내주신 사순시기의
특별한 선물처럼 느껴진다.
매일매일 찾아오는 귀한 새들을 위해
앞 뜰과 뒷 뜰에 새들의 모이가 떨어지지 않게
채워주고 뿌려주면서
오늘도 새들의 영롱한 울음소리 ..
날개짓과 눈 맞춤하며
선홍의 붉은깃털이 고고한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주교새를 만나는 기쁨으로
하루 하루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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