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
네이퍼빌에 첫눈이 내렸다,
오전11시
집 가까운 코스트코에서 장을봐서
돌아오는길
안개비 처럼 미세한 빗방울이
차창을 적시는듯 하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탐스런 눈송이들이
돌풍처럼 회오리 치며 날리는 모습이
첫눈 치고는 참으로 장관이다.
며칠전 닭튀김이 먹고싶다고 했더니
손자가 켄터키 후라이드에 가서
크리스피 3개 셋트메뉴를 주문해
주었는데 1개 먹으니 느끼하고 닭비린내까지..
할머니가 만든 닭튀김이 제일이라니
코스트코에서 넙적다리 6팩 셋트를
구입 소피아표 칠리쏘스 튀김 완성.
역시나 할머니표가 내 입맛에
딱 !!! 이라는 손자녀석.
미국땅 한국땅 할것없이
소피아표 치킨이 최고라고
너스레떠는 손자가 오늘따라
왜 이케 이쁠꼬?
첫눈 오는날 손주랑
단둘이서 오붓이 즐기는
바사바삭 매콤달콤한
칠리쏘스 치킨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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