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씨썰 칼리지

홀리 락 엔 롤

 

 

 

 

 

 

 

 

 

 

 

 

 

 

 

 

 

 

드디어 오픈무대 2018.12.7~8

Holy Rock and Roll.

 

금.토 양일간.

날씨도 좋았고 학교 극장은 뜨거운 열기와

관객들로 초만원.

 

내 평생 이렇게 신명 난 연주는 처음이었고

이 연주를 이틀에 걸쳐 함께 할수 있었던것이 정말 꿈만 같았고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지금도 학생들의 노래소리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률과

몸을 요동치게 하는 드럼과 각종 타악기

풀어헤친 머리를 좌우로 흔들던

신명난 전자기타리스트와 무대가득

울려 퍼지던 심벌즈의 고음.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요동치게하는. .

객석 모든이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간

그야말로 마성의 무대였다.

 

아니 . . 그 얌전한 샌님인 사위 앤디가

갑자기 큰 바위얼굴 처럼 존경스러워지고

삐쩍말라 저걸 어쩌면 좋아 하며 걱정스럽던

내 딸이 저렇게나 많은 학생들의 스승으로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저들을 가르치고 키워내고 있구나 싶은게

자기 학생들을 자랑스레 여기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에

가슴 가득 감동이 밀려 온 아름다운 밤이었다.

'씨썰 칼리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HIGH SCHOOL . MUSICAL.jr  (0) 2018.12.19
HIGH SCHOOL . MUSICAL  (0) 2018.12.19
열정과 수고로 꾸미는 무대  (0) 2018.12.19
씨썰 칼리지 리허설.2018.12.4일  (0) 2018.12.07
지하실방의 리허설  (0) 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