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새벽
둘째며늘 아이가 보내준 반가운 소식
토요일에 우리 유리가
시카고 콩쿨에 나간다고 하더니
너무나 기쁜 소식을 보내왔다
elementary 4ㅡ5 학년 독창부분에
1등을 했단다.
세상에 ...가문의 경사다.
아무것도 내 새울것없는 우리 가정에
사소한일 하나도 그지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내가 낳은 삼남매
두며느리와 사위모두
효자 효부 효녀라서 자랑스럽고
엄마를 존경하고
작은일 하나에도 뜻을 거스리지않고
다 받아주고 따라주니 고맙고
다섯명의 손주들도 하나같이
착하고 이쁜데다 효손 들이고
뛰어난 예술성을 타고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
특히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누구에게나 붙임성있고
사랑스러운 유리는
할머니와 죽고못사는 단짝 껌딱지다.
미국의 초등학교 5학년
다른 아이들은 이미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데..
이맘때쯤 나이면 ..
할머니랑 눈도 마주치기 싫어할 나이인 유리
막무가내로 할머니가 좋다며
40일동안 한침대를 쓰며
잘 때마다 얼마나 꽉 껴안고
놓지를 않고 자는지
숨막혀 죽는줄 알았다.
그런 유리가 제 고모를 이어 성악으로
가문을 빛나게 해 주니
그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움을 비할바가 없다
유리야 ..
너는 이장정하 할머니의
기쁨이며 웃음주는 나비천사야
할머니가 그랬지?
너는 앞으로 전 세계를 주름잡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소프라노가 될거라고..
할머니는 그 말이 꼭 이루어 지기를
하느님께 기도할께
정말 고맙고 기특하구나
유리에미야 유리 뒷받침 하느라
그 누구보다 네가 애를 많이 쓰는구나
정민이도 열심히 노래가르켜
샘바리 정민이도 앞으로 큰 일 낼꺼야
유리 정민이가 잘해주니
너희 부부도 기쁘고 보람 느끼지?
우리부부도 너희 부모님도
너희 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키웠단다.
너희 친정 부모님께 더욱 더 잘 하는
효녀딸 효자사위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
고맙단말밖에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니?
모든것 베풀어 주시고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살자
유리야 정민아 사랑해~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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