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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joy;s Kitchen

한끼식사로 든든한 상큼발랄 샐러드

617일 오후 02:41 - 수정됨 친구공개

한끼식사로 든든한 상큼발랄 샐러드 
 
미국땅에는 정말 값싸게 구할수있는 식자재가
너무싸고 종류도 다양하다. 

 
어쩌다 식구들과 미국 식당에가면
 내가 주문하는 것은 언제나 샐러드 종류이다. 

 
대체로 챱샐러드를 주문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재료가 어울려 환상의 맛을 내기 때문에
나는 즐겨 샐러드를 택하게된다. 

 
살찌는것도 그렇지만 집에서 어떤재료를  써서 만들어야
레스토랑처럼
맛있게 되는지 제일 궁금하고
그 다음엔 어떤 드레싱을 사용하는지가 관건이다. 
 
요즈음은 레스토랑도 1회용으로 포장된 드레싱이 나오는데
친절하게도 재료의 함량이 다 표기되어 나오기에
언제나 사진으로 담아오거나 냅킨에 적어 올 때 도있다. 

 
이렇게 가져온 드레싱재료에 내맘대로 첨가해서
 우리입맛에 딱 맞는 드레싱으로 재탄생되니
손주들이 너무 맛있어한다. 

 
며칠전 마지막시험이 끝났다고 잠시 다니러온 준원이
할머니가 만든 샐러드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자취방으로 돌아갈때 친구들과 같이 먹게
샐러드를 만들어 줄수 없겠냐고한다. 

 
세상에 누구 부탁이라고,. 

 
코스트코에서 장 봐온
로메인과 토마토 적양배추 양파 터키브레스트를 잘게썰고
크렘블드베이컨 삶은계란과 고타치즈
스트로를 잘게 자른것같은 파스타 삶아넣고

샐러드고명으로 얹는 볶은해바라기씨와 호박씨 크렌베리를 합하여
홈메이드 드레싱으로 버무려 열명이 먹을 만큼 넉넉히 만들어 보냈다. 

 
샐러드를 먹어본 친구들..
네명이 집 을얻어 함께살고있는데
이구동성 자치방에 할머니를 모시고 함께살고 싶다고 소원 한다네.

세상에 그게 그리 맛 있었나? 
 
이번에는 번거롭게 샐러드를 만들어 오지 말고
할머니께 말씀드려
드레싱을 넉넉히 만들어오라는 특청을 받아가지고 왔데서
큰 쥬스통으로 한병가득 드레싱을

만들었더니 손자녀석
친구들이 좋아하겠다며 하루종일 싱글벙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