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돌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체크인을 못하고
커피숖에 앉아 한잔에 9800원 짜리
커피 2잔을 시켜 4명이서 나누어 먹었다.
나는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자기에
형님들 네명이서 비싼커피 죽여냈다.
내가 시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사장님이 같이 한컷 찍으라고..
친절하게도 일행들의 사진을 담아주셨다.
땡큐 고맙습니다 사장님
사진이 이쁘게 잘 나왔네요.
508호 ROOM 에서 바라보는 여수앞바다
중부 내륙지방에서 자란 나는 바다가 그리 좋다.
커다란 멋진 배도 두둥실 떠있으니...
여수하늘은 바다처럼 푸르르고
하늘의 흰구름도
마치 여름을 만난것처럼 시원하게 보인다.
내려올때 흐린서울 하늘을 생각하면
여수시민들은 참 복받은 분들처럼 생각된다.
사시사철 푸른 바다와
유리알같이 깨끗한 쾌청한 하늘을 볼수 있음에..
우리가 묵는 방 창문아래 선착장에는 닺을 내린 배들이
한가로이 물장구치듯 일렁이고 있었다.
일몰 후 밤바다를 밝히는 어선들의 불빛이
유리창을 밝힌다.
아름다운 여수에 오게되어 감회가깊다.
나는 침대에 누웠으나
바깥에서는 희희낙낙 무엇이 그리도 재미있는지..
70넘은 할머니들의 수다삼매경에 빠진모양이다.
어서들 주무시지 않구선....
두시가 넘었구만 잠 잘생각은 꿈에도 없는걸 보니
인삼 녹용들을 삶아드셨나 체력도 좋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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