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넌 6월 7일
어제밤 꿈에…
내가 매일 태몽꿈 꾸기를 그렇게 소원해도 안들어 주더니만...
어젯밤꿈에 생각지도 않게...
물론 올해 안으로 너 애기갖게 해달라고 맨날 기도하고 자지만..
옛날 우리집...
옛날집 허물고 처음 지은 반 2층집 마당에 공작새 기르던 집
누가 현관문을 두드려서 문을 열어 보니 곰 한마리가 버티고 서있는거야
그걸보고 겁이 나서 얼른 문을 닫았다가
이런거 태몽인데 문닫으면 못들어 온다고 그러면서 얼른 다시 열어줬어 너무웃기지?
그랬더니 새끼도 두어마리 보였는데
큰곰이 무리집 마루에 썩 들어와서
막 눈웃음을 웃으면서 우리 식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보고
내가 꿈에서
태몽이다 !!! 태몽이다!!! 그렇게 소리 지르다가 깼어
왜냐하면 꿈속에서 또 꿈을 꾼거더든
내가 얼마나 태몽을 간절히 원했는지 꿈속에 곰이 들어와서 웃으면서 노는걸 보고는
태몽이라고 얼마나 소리를 질렀는지 그만 꿈에서 깼지.ㅎㅎㅎ
그랬는데....또 이번에도 시커먼스잔어?
먼저번에 염소꿈을 꿨다니까
성당 엄마들이 검정색이라고 안좋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그랬는데
오늘 여기시간 오후 4시 57분이든...
그래도 너무 꿈이 궁금해서
꿈 해몽을 들어가 봤더니만...
안좋기는 커녕???
세상에...
너무좋은 꿈이야
태몽이면 귀한자식을 얻고 재물운이 열려서 가업이 번창하고
구하는 일의 큰 목적을 달성하여 부귀를 누리게될 영화의 징조......이렇게 나왔어
아주 좋은 꿈이네
이꿈을 너에게 줄테니까 모든소망을 한꺼번에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
내꿈사거라 내꿈사거라 내꿈 사거라~
꿈 값 100불 알았지?
꿈해몽은 다음운세에 들어가면...꿈해몽 있거든
거기 동물 식물 누르고
쥐소범토 용뱀말....나와
그리고는 기타가 있어
기타를 누르면 사슴 오리 그런게 나오는데 3번을 누르면 곰이 집안으로 들어오면...
그거봐
니가 내꿈 사거라 알았지?
그러고 민서가 어미가
아기를 가진 두달 후
어젯밤에 또 꿈을 꿨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본 꿈해몽...
코끼리가 우리 집에 들어오는 꿈을 꿨었거든...
이거 뭔일이여?
곰이나..코끼리나 삐까 삐까
흑이나 검은거나..백이나 하얀거나...
맘이나 엄마나..
데디나 아빠나...
joy나 준원이나..그게 그거여
꿈은 다른데 뜻은 똑같당께로..참말로 왜이려?
내가 왜 자꾸 이런꿈을
set로 꾸냐 말야
니가 정말로 대단한 인물을 가졌는게 분명하구만
똑같구나 똑같에 토씨하나 안틀리고 두꿈이 똑같더란 말이다..
어떤 벼락 방망이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
올해 8살인 민서가 외할머니의 태몽꿈 덕분에 세상밖으로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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