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때.때.로
우리 가족을 불러주시는 사돈내외분
오늘은 한국의 어버이날이니
모처럼 랍스터를 준비했다며 초대해 주셨다;
여러번 미국을 오고 갔지만
한번도 랍스터 대접을 못했다시며
때 마침 어버이날과 마덜스데이 특별기념으로
H 마트에서 랍스터를 세일한다기에
10마리를 사가지고 오셨다며
먹음직스런 랍스터가 한 상 가득 상에 올랐다.
나는 이렇게 두마리만 먹어도 너끈하건만..
대식가도 아닌 요한씨는 4마리를 게 눈 감추드끼 먹어치웠다.
우리 부부가 랍스터에 익숙치 않은걸 아시고
사돈 내외분께서 한마리 한마리 껍질을 벗겨주시는 수고까지...
우리 부부가 6마리를 먹어치운후
뒤늦게 도착한 아들 며느리가 나머지 랍스터를 ...
엄마 아버지 더 드시라며 ...
남은 네 마리 살도 깔끔하게 발라주고..
아들은 장 이 가득 든 랍스터 머리가 맛있다며...
랍스터만 가지고 부족할까봐...
미리 오븐에 굽고있던 베비 백립...
쉐프 버금가는 바깥사돈의 요리솜씨는
맥주에 담구어 소금 후추만 뿌려
노릇하게 구운 돼지갈비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항상 맛있는것 준비해서 불러 주시는 사돈 내외분께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할지...
사돈 내외분...
늘 불러주심에 고맙습니다.
그리고 잘 키운 예쁜딸을 며느리로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면서 그 정성과 고마움에 보답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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