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두 손녀를 대동하고 귀국한 후
소시지타령하는 손녀들의 합창에 7월8일
드디어 날 잡아서 만들었다.
소피아식 수제 소시지~
소시지 기계없으면 못 만들랴?
소피아의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는 법이제 암~
대형 깔때기 하나와
볶음질할때 쓰는 나무 수저 하나만 있으면
만사 OK
물론 두서너 시간을 땀을 삐질 삐질 흘려가며
깔때기를 붙들고 씨름을 하긴 했지만
5근 갈아온 도야지고기는 이렇게 착착착
최고급 수제 소시지로 변신을 하고있었다.
일단은 잘 됐나 어쨌나 맛을 봐야했으니...
10개 삶아 그 자리에서 다 먹어치우고..
다시 10개
또 다시 10
이렇게 삶고 삶고 또 삶아 먹다가보니
5근으로 만든 소시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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