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오후 5시
아메리카 에어라인 편으로
시카고팀이 입성했다.
준원이의 대학입학 기념여행에
와반지하이스쿨 클라스 메이트3명과
1년 선배 대학생인 어스틴등이 따라붙어
모두 5명이 인천에 도착한것이다.
비행기가 도착하고
거의 1시간 30분이 경과 하고서야
출구에 모습을 들어낸 시카고 팀들
우와~ 한국의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다며
앉은자리에서 3개를 아작낸 닉과 케빈
미국말이 되는 오빠들이 와서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유리 에이프릴!!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로 동네 중국집으로...
탕수육과 짜장면이 그리들 먹어보고 싶다네^^
나 좀 봐라~
천신만고 끝에
젓가락으로 만두를 집은
닉의 의기양양한 표정
니들....
15층 아파트 못봤제?
한국 사람들 죄다 이런 아파트에 산다구 알아들?
요한씨의 한의원 방문
오리엔탈 호스피탈은 이렇게 생겼디야?
미국에 머물던 6개월동안
뻔질나케 우리집을 드나들던
준원이 친구들이라
다 내 손자같은 녀석들...
한의원 방문기념사진도 찍고
순 한국식으로 차려준 갈비탕정식
다른 아해들은 모두 맛있다고 잘 먹는구만
닉의 표정이 참 야리꾸리하네..^^
친구들 먹는 모습만 물끄러미 바라보는...
20여일동안 똑같은 포즈,
젓가락만 입에물고 남 먹는것 구경만 하던 닉
이젠 시카고 자기집에 도착했으니
살았다고 만세~부르고 있을것이다.ㅋㅋ
준원이 소꼽친구 한솔이
학교에서 숙식한다는데
특별히 외출을 허락받아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고맙다 한솔아~
명동 나드리..
전철타고 고고 씽~
한국 전철이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지
미처 몰랐지롱?
전철안의 수 많은 사람들
1인 1 smart phon에 화들짝 놀란 시카고 팀
제아무리 폼을 잡아 보기로서니
니들은 죄다...
시카고 촌놈티가 팍팍 난다니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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