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꽃 배꽃 라일락 향기와 초록의 싱그러움속에 나누는
향기로운 목련꽃차
초봄 봉오리가 터지기전 채취한 목련으로
꽃차를 만들었다는데
차 주전자의 뚜겅을 여니 목련향기가 가득하였다.
봄비님이 손수 만든 이 목련차는
이번 방문한 우리 일행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는데
아껴 두었다가 민서에미오면 보여주어야 겠다.
봄만되면 알러지로 목이 잠기는 민서에미는
집앞의 목련나무 거목이 있어
꽃차 만드는법을 배우면 좋을듯 싶어서...
집 주위는 논인지 밭인지...
시야를 가리는건 멀리 서있는 아파트가 고작
일렁이는 푸른 초목들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달다.
서울에서 놀러왔다고
한마당을 쓰시는 이웃집 부부께서 합석하셨다.
사진을 찍으려니 봄비님이 얼른 낭군님뒤쪽에서
만면에 행복한 미소를 가득 띄우며...
거실에서 바라 본 바깥풍경
은은한 나무향이 집안 가득....
옹기종기 담겨있는 화분 하나하나가
사랑을 가득받아 어여쁜 모습으로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고있는 다육이 정원
모처럼의 청명한 휴일을 우리에게 내어주신
봄비님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늘 지금처럼 화평화고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육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봄비님의 블로그 링크걸었습니다.
아름다운 다육이들을 구경하러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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