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아작아작 골뱅이 무침!!!

오늘은 날도 꾸물거리고 ...

간만에

새콤달콤한게 먹고싶어져

만들어 본 골뱅이무침

이게 완전

왔다 ~ 대박이다 !! ^^

아작 아작

사각사각

쫀득 쫀득

완성하자 말자

때 맞춰 침샘에선

직사포 쏘듯이 마구 분출되는 침...

큰 아들은 이 음식을 못 먹겠단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왜 안먹냐니까

자기는 원래부터

골뱅이가 싫대나 어쨌대나

그렇거나 말거나

이렇게 

황홀하리 만치 맛 있는 골뱅이 무침

소면까지 쫄깃하게 삶아 보태니

뷔페 접시로 하나가득...

늦게 퇴근한 며느리

접시에 담긴 요리를 보자말자

두 눈이 뛰융 나온다.

고부간에 권커니 잣커니

희희 낙낙

들여라 들여라 하는 꼴을 보고

도대체가..

우리집  살림  여자 두사람이

완전 거덜내고 있다고

쭝얼 쭝얼....^^

살림을 거덜내거나 말아먹거나

일단은...

넘 맛 있는데 어쩔것이여!!!

순식간에 뚝딱..

한접시 비워내고 나니

이 세상에 부러운게 하나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