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의 맛집

푸짐하고 맛있는 델라웨어 최고 맛집 마르가리타


화지타/또르띠아/소고기그릴구이/폭찹/레스토랑 마르가리타


델라웨어에서  가장 푸짐하고 맛있는

거기다가 저렴하가까지 한

맥시칸 레스토랑

마르가리타 입니다.


 


딸의 집에서 15분거리에 있는

이 레스토랑을 찾아오는데는

거의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왜 냐구요?

하하 길치인 딸이 길을 잘못들어

계속해서 이 하이 ~저 하이~

 돌아다닌 덕분입니다.^^


집에서 씨썰칼리지 까지 15분 거리..

학교에서 되집어 와도 30분이면 족한 거리를

지름길로 가면 델라웨어 대학촌도 구경할수있고

다운타운을 질러 레스토랑 갈수 있다고..

거기다 네비게이션도 있으니 20분이면

근사하고 맛있는 레스토랑 갈수 있데서

그러자...한것이


다운타운을 벗어나 올라 선  하이웨이

그것이 아니 올씨다~

해서 옆길로 빠져 다시 한참 가다가 올라선 하이웨이

30분을 가도 여기가 또 아니올시다^^



나중엔 저도 길을 잊어 먹으니

시내 한바퀴돌아 하이웨이

다시 시내 한바퀴돌아 하이웨이..


나중엔 다시 아는길로 간다며

성당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하이웨이를 타도

목적지가 나오지 않자

앤디에게 전화를 걸어서 겨우 빠져 나오게 되었어요.


아이구..한쪽 손으로 핸들을 잡고

한쪽 손으로 전화를 받고

시속 70마일 ..

겁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변에     EAT라고

입간판이 붙어 있는걸 보니

갑자기 허기증에 눈 앞이 어질 어질~

여기가 바로 우리가

한시간 반이나 왔다기 갔다리  헤메던

그 레스토랑이라네요 에효~

 문을 들어서자

흥겨운 삼바리듬이 엉덩이를 들석거리게 만들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코를 찌르는 거예요.

 이른 점심 시간임에도 좌석은 반 이상 차 있었고

BAR 에도  술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음식값도 어쩌면 이리도 저렴한지...

시카고 같았으면 20$을 훨씬 넘었을 요리가격..

믿어지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음식을 고르는 동안 먹으라고

금방 튀긴 또르띠아와 살사가 써빙되었네요

 매콤 향긋~ 살사는 역시 맥시칸그릴이 최고입니다.

 바삭 바삭 짭짜름한 또르띠아!!!

 드.디.어

지글 지글 소리를 내며

철판에 담겨나온 소고기 맆

숯불에 그을린 그릴향이 마구 숨 넘어가게 만듭니다.

 곁들여 나온 치즈와 살사를 얹어

타코에 싸서 먹는 거예요

 잠발라야~

흰쌀밥을 먹을래 잠발라야 먹을래? 묻기에

이름이 색달라 잠발라야 먹는다고 했더니

이런 밥이 나왔네요

그런대로 새롭고 맛있었어요

 요한씨가 시킨 음식은

돼지고기 폭챱입니다.


양도 엄청나고..

우선 그릴의 석쇠 자국이 선명하면서

그을린 맛도 최고 수준이었어요.


아이구..지금도 먹고잡다

마르가리타 음식들....

 이건 딸이 시킨 음식인데

너무 오래 전이라 일이라 잊어먹었네^^

 

 또르띠아는 이렇게 친절하게도

깨끗한 무명수건에 둘러싸여 나왔어요

식지 말라고...

 

 또르띠아에 싸서 먹는 음식을 화지타 라고 한다네요

고기와 야채 그리고 살사와 치즈

시큼한 사워크림을 얹고 먹는 화지타

정말 끝내주는 맛이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푸짐한 음식은 줄어들 생각을 안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고 값싼 레스토랑

시카고에는 왜 없는지...

시카고 땅에 레스토랑 열었다하면

단번에 대박 만날터인데...

사장님 한번 만나봐야 것쓰^^

 

 고기라면 올인 하는 소피아도

감당 못할만큼 푸짐한 음식의 양

결국에는 싸가지고 왔다는...

문전성시

BAR에도 대낮부터

술이며 칵테일 마시는 손님들이 즐비합니다.

음식값이 싸니 마음놓고들 마시는 모양인지

웃고 떠느는 소리가

식당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 주더라구요.

 우리가 식사를 하는동안

어느덧 홀 안은 손님으로 가득차고

지글지글 구워 나오는 고기 냄새로

식당안은 맛 있는 냄새로 가득찼습니다.

 

 

주차장엔 자동차들이 가득

레스토랑엔 손님이 가득

델라웨어 최고의 식당 마르가리타 레스토랑의

맛 있는 음식들이 지금도 침 샘을 자극합니다.


딸 덕분에 입이 호사한

델라웨어 레스토랑 나드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