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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joy;s Kitchen

상큼한 발랄 칠리 쏘스 블루치즈 햄버거


햄버거 패티를 만들었어요.

코스트코에서 85%짜리 쇠고기 20불 어치를 사서 만드니

130 그램짜리 37개나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약간 질긴듯한 치아바타로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마요네즈 대신 매콤한 홀스 레디쉬를 바르고

양상추도 여러겹..


홈메이드 오이피클도 큼직하게 썰어 얹고..

쇠고기 살코기에 부드러우라고

크림치즈가 넉넉히 들어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두툼한 패티를 지글지글 구어 얹고

비장의 홈메이드

소피아식 칠리쏘스를 듬뿍 올려줍니다.^^

~술~술~술~

블루치즈도 듬뿍 올려주고

뚜껑을 딱 덮으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돌아가셔도 모를 ..

맛 기찬~

이렇게나 맛 있는 햄버거를

내 사위 앤디는 왜 못 먹느냐 말이야 말이야 ~


매일 매일 콩으로 만든 햄버거 패티로

도시락을 싸 가는 앤디가

오늘따라 참으로  불쌍하단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앤디야..

앞으로는 콩쪼가리만 먹지말고

고기도 좀 먹고 살거라

우리 막내딸과 오래도록 해로 하려면

골고루 먹고 건강해야 되겠나?


ㅡ장모 마음을 담아 봤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