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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joy;s Kitchen

스테이크& 매쉬드 포테이토

입맛공주 지원이를 위한 스페셜데이~

오늘은 스테이크가 먹고잡답니다.

 

마침 감자가 한박스 도착했기에

포근하고 고소한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입맛당기는 스테이크로

 점수따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감물농장의 수미감자 입니다.

얼마나 폭신폭신한지

그냥 먹어도 굿~입니다.

 

큰걸로 4개 를 반잘라서 압력솥에 쪘더니

요렇게 보실보실 때깔 좀 보세요

넘 먹음직 스럽지요?

숫가락으로 꾹꾹 눌렀더니

요렇게 포실포실 고소한 냄새를 피워줍니다.

 

생크림3/1컵

크림치즈 100g

약간 매콤하면서 향이좋은

홀스레디쉬를 100g

소금과 후레쉬 후추를 득득 갈아넣고 버무렸어요.

 

 

가니쉬로는 호박과 새송이버섯

당근2쪽을 그릴팬에 노릇하게 굽고

올리브오일에 소금 후추를 뿌려 구우면

스테이크가 문제가 아닐만큼 맛있어요.

 

 

방울 토마토도 반잘라서

올리브오일에다 소금 후추뿌려

 껍질이 쪼글랑하게 구워주면

더욱 더 맛이 있지요^^

스테이크는 어떻게 구워주면 되냐고 물었더니

medium rare

요렇게 적어놓았네요 나 참!!!

고기를 구워 접시에 담아줬더니

접시가 작아서 그림이 제대로 안난대나 어쨌대나...

고기를 썰어보더니

겉은 고소하고 속은 보들하니 살살 녹는다며

지 맘에 딱이라고 하네요

얘가 정말 내 손녀딸 맞는건지.....

스테이크가 맛 있다며

썰어서 할아버지 입에도 넣어주고

할머니 입에도 넣어주고...

지 입맛에 맞게 만들어주었다고 연신 땡큐~해싸며

 

가니쉬만 남기고 고기랑 매쉬드 포테이토는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네요.

 

 

메쉬드 포테이토의 일등공신

감물농장의 유기농 감자입니다.

 

값도 얼마나 착한지 20k한박스에

택배비포함 30000원 입니다.

 

일전 암환자들에게 보내준다는

 유기농산물 카페에서

수미감자 10k 36000원이 구입했는데

이 감자를 먹어보니 값은 둘째치고

어찌나 포실포실 식감이 살아있는지

혹시라도 감자가 필요하신분들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수미감자도 감자나름이란걸

 이번에 감물농장의 감자를 먹어보고 알았답니다.

 

감자는 크고 작은게 섞여서 왔는데

큰걸로는 채썰어 볶아먹고

좀 작은것은 쪄먹기도 하고 수제비 끓여먹고

여하튼 엄청 맛 있는 감자입니다.

 

이 감자로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

두말하면 잔소리고

시쳇말로 정말  짱입니다.

스테이크 만드느라고

감자박스의 안내장이 젖어버렸네요.

 

그래도 글씨 잘 보이시죠?

받아보시면 절대 후회없는

수미감자

감물농장에 주문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