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의 학교가 학부형들을 초대하는 날인가보다
우리식구 모두 총 출동한것을보니..
특히 오늘은 우리 지원이가 그린 그림이
학군의 컨테스트에서 뽑혀서 상을 받았다고 하네
기특한것...
키크고 하얗고 늘씬늘씬 미국 아이들의 틈에서도
절대로 기죽지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지원이는 이미 터득하고 있다
공부 잘 하는것...
그림 잘 그리는것
글짓기 잘하는것...
요즈음은 바이얼린도 시작했다니
한번 시작하면 끝을보는성격..
나중에 정말 큰일을 내지싶다
예전에 어릴때
배수지에 롤러브레이드 타려고 남매를 데리고가면
지 오빠랑 20바퀴 배수지 돌기를 약속하면
준원이는 열바퀴돌고 그만둬도
지원이는 한번 약속한것 끝까지 지키고야 만다
지가 네살이나 더 어리니까
하다가 힘들면 그만 두어도 되련만
땀을 찰찰흘리면서도
끝까지 해 내고야마는 악바리 근성이있다
그런 모양을 보면 지 고모 어릴때랑 너무 똑같아서
서씨 딸래미 독종이다 소리가 절로나온다^^
그래서 항상 마음속으로
우리 지원이는 나중에 뭐가 되던지 꼭 지 하고싶은것에
두각을 나타내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선 아주 수줍어 말도 잘안하는 아이라고
선생님이 걱정을 하시는데
성적은 항상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니
선생님도 만날때마다 지원이 칭찬이 자자하시다
그래 지원아..
이번에도 네 그림이 뽑혀서 상을 탄다니
이민생활에 힘든 엄마 아빠 어깨에
가장 작은 니가 힘을 실어주는구나
고맙고 기특하다 내 손녀 지원이....
Together We Can Do Anything!!!
정말 좋은생각이구나
이 그림으로 컨테스트에서 상을 받았다니 ..
평소에 아주 조용한 성격인 우리 지원이
3학년때의 지원이꿈은 ..
커서 베이비시터가 되는거라고 해서
온식구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었는데...
이제는 에니메이션이나 디자이너가 되고싶다는 지원이
그래...나이가 들면서 그 꿈은 한 단계씩 높아진단다
네 꿈을 하늘높이 펼칠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할머니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단다
지원아 사랑한다
네꿈을 향하여 화이팅이다!!!
자랑스런 대한의 딸 우리 지원이!!!
계속 계속...
엄마아빠를 기쁘게 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 가문을
너희들 손자 손녀들이 빛내주기를
할아버지 할머니는 고대하고 있단다
자랑스런 우리 지원이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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