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로그 이웃님으로부터
귀가 번쩍 뜨이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두반장을 집에서 만든다는 이야기...
그 말을 듣는순간부터
하루빨리 두반장을 만들어야 되겠다는생각으로
우선 매운고추 1근을 한번만 두루루 갈아왔다
일금 1만2000원.
원래는 고추씨를 80% 제거하라고 했는데
나는 그와 정 반대다
나는 고추씨를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고추씨만 따로 한주발 얻어왔다
팔팔 끓여 약간식힌 ..
한김 내보낸 뜨거운물을
고추에 끼얹어주고
그릇에 담아 불어나기를 기다려서
청주약간과 액젓을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준다
그런다음 서래태된장 한공기를 섞어준다
두반장을 만들면서 ..
처음으로 이금기두반장이 어떤맛인가 맛을봤다
그냥 요리할때 한수저씩 퍼넣어보기만 했지
따로 맛을 보지않았었는데
오늘 맛을 보니 누에콩이 들어갔다는데
우리집 서리태된장을 섞어놓으니
이금기두반장이랑 맛이 똑같네
세상에 무슨 조화속인지...
서리태된장 때문에
더욱 이금기두반장에 가까운 맛을 낼수가있음을 감사...
원글에는 고추갈은것에 된장과 설탕을
맛이 강하게 약간달고 짠맛이 나도록 하라고 했는데
나는 일단..설탕대신 유기농 귤효소로 단맛을 첨가하고
3년묵은 천일염을 첨가했다
왼쪽것은 집에서 만든 소피아표 두반장
내가 좋아하는 고추씨도 듬뿍 들어가있어서 더욱 먹음직스럽다
오른쪽 약간 거므스름 한 것이 이금기두반장
첨가물도 많지만 아무래도 한국산 태양초에는 못미치는 고추색깔..
이것 저것 첨가물도 있지만..
집에서 만든것이 훨씬 맛이있네
중화요리에 두루두루 쓰이는 이금기두반장...
368그램 5400원
소피아표 두반장...
색이곱고 숙성되면 지금보다 훨씬더 맛있을꺼야...
고추 8000원 어치와 된장 한공기
액젓과 청주 귤효소 천일염을 내 입맛에 맞게 간을하여 만드니
완성된두반장은 1.2킬로짜리 두병...
만드는재미가 쏠쏠..
이제는 두반장도 집에서 맹글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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