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떠나는 관광여행..
보통때는 단체여행할때기차를 타거나
아니면 동창생 머스마들이 버스를 주선해서 타고 다녔는데
관광회사를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기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가있는 동안에도
우리 동창생들은 언제부터인지 x진투어와 인연을 맺고
일년이면 몇번씩 관광여행을 떠난 모양인데
지난달 봉평을 다녀올때도 그랬고 이번에 두번째
x진관광 투어버스를 타고보니 생각할점이 너무 많았다
이건 단순히 내 생각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이게 아닌데 싶은 ...
마음이 조금은 씁쓸하고도 불편한 감이 남아있었다
지난번 봉평에서 식사를 망친기억이 있기에
휴게소에서 잠시 마주친 관광 가이드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것이
우리는 이렇게 관광으로 스쳐 지나가는 여행객에 불과하지만
가이드의 입장에서는 같은곳을 반복해서 자주오는 곳이니
혹시라도 어느집 음식이 맛이 있는지 어느집이 친절한집인지
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모든 분들이 좋아할것 같은데 ..
지난번 봉평에서 식당을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모두들
아까운 돈만 버리고 식사를 제대로 못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채석강도 처음오는곳이니
기사님이나 가이드님들이 자주가는곳이나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집 있으면 여행객들에게
참고로 귀띰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되지않겠나 했더니
자기들이 어떤 특정한 음식점을 소개하거나
이집이다 저집이다 이야기를하면 십중팔구는
음식점과 짰네 어쨌네 뒷말이 많이 생겨 시끄러우니
음식점 선정은 관광객들의 선택사항이라고...
회를 좋아하는분들은 횟집으로 가시면 되는거고
일반 가정식 백반에서부터
생선 매운탕 잘하는집
조개를 넣어 끓여내는 칼국수까지
모든 음식점이 골고루 영업을 하고있고
집집마다 메뉴를 밖에다 걸어놓았으니 그걸 참고해서
그냥 관광객들 입맛대로 알아서
사 드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편 생각하면 그 말이 납득이 되는것이
사람마다 기호가 다른 사람들의 입맛을
어떻게 알고 맛있는집을 소개해줄수가 있을까 싶어 덮어두었다
그리하여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고
낮선땅 채석강 포구에 12시에 도착했고
두시간의 자유여행시간을 받고 점심식사 할곳을 찾아다녔는데
한 20여분을 길거리에서 식당 찾느라 허비했고
겨우 선택한 식당에 우리가 자리잡고 앉으니
그때부터 새로 밥을하고 음식준비에 들어가니
식사 마칠때까지 거의 한시간 반을 소비하게 되었다
지난번 봉평에서 너무 맛없는 식사을 한 기억이있던 나는
이번 여행에는 멸치 한봉지와 고추장 한공기를 싸가지고 가서
대박 히트를 친 셈이다
여하튼...어디서건 줄을 잘 서야 한다는 친구들의 이야기와 함께
고추장 맛있다고 한병씩 해내라고 아우성을치는 사고가..
*
*이 사진은 아름다운 채석강의 뒷편에서 찍은 사진이고
진짜 단층이 아름다운 절벽과 바위는 반대편쪽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자리하고있어 돌아보지 못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남은 시간은 30분가량..
채석강을 둘러보려니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도모르고
현지분들에게 물어보니 걸어서는 도저히 못가고 택시를 타야 한다는데
우리는 채석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에는 불가능한 정 반대쪽에 자리하고 있었다네
가이드의 이야기는 여기가 채석강이라니..
나는 사진을 담을 생각에 발빠르게 움직이다 파출소를 찾아갔다
채석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려면 어느쪽 길로 가야 하느냐고
그랬더니 날짜와 시간을 맞춰보더니
지금 시간에 물이차서 건너갈수가 없다고 하네
할수없이 되돌아 나와 버스 있는곳으로 갔더니 시간은 이미 2시 5분전..
버스는 굳게 잠겨있고 주위를 서성거리다 보니
노부부께서 관광회사 로고가 들어있는배지를 달고있는 나를보고
반색을하시며 다가오신다
모두들 어디갔다가 이제 오는거냐고..
저희는 식사마치고 채석강 구경을 하려고 돌아다니다
구경도 못하고 지금 돌아왔습니다 ...고 말씀드리니
우리는 식사는 금방했는데
구경할곳이 없어 버스에 돌아오니 차 문이 잠겨있어
기사님이 문 열어 주기만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 한시간 반을 여기 뙤약볕아래 쭈구리고 앉아서
일행들이 우리들만 이곳에 두고 다들 다른대로 간줄알고
얼마나 조바심치며 기다린줄 아냐고..
같은 차 타고온사람 만나니 너무 반갑다고 ,,하시는데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다 나왔다
세상에...어떻게 이런일이...
노부부가 우리와 동승한 관광객이라니
너무 무심해서 죄송한마음이 앞서는게
우리가 앞자리에 앉은관계로
그리고 어제도 전남 영암까지 출사다녀오느라 차 타자말자 졸다보니
두분이 같은차에 탑승한것은 생각지도 못한일이었다
두분이 우리와 동승해서 여행오신줄 알았으면
우리가 모시고 가서 식사를 같이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죄송하다며
앉을 자리도 없는 길바닥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냐고 위로하고 있던차에
집합시간 3분 남겨놓고
가이드가 그제서야 문을 열어주는것이다
아마도 기사님이랑 가이드가 차 안에서 잠시 낮잠을 잔 모양이다
그래서 가이드를 좀 보자고 불렀다
이 두분께서 우리와 동승한줄을 몰랐었는데
두분이 자유시간 두시간동안 갈곳이 없어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나를보고 일행이라고 반색을 하시는데 이게 말이 되는일이냐고..
나는 국내에서 관광여행이 이번이 두번째라 잘 몰라서 하는말인데...
관광 가이드가 왜 우리차에 동승하고 있는지 그 역활이 이해가 안된다고
가이드라면 당연히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수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고 안내해주는게 직업이 아니냐고...
생전처음 오는 관광지에 고객들을 내려놓고
두시간동안 마음대로 알아서 채석강을 관광하다 오라니
우리가 채석강이 어디 붙어있는줄 알고 관광을 하느냐고..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또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외국인들 단체 관광오면
가이드가 피켓을들고
자기단체를 인솔하고 안내하여 빠른시간 안에도
목적하고 온 곳을 충분히 관광할수있도록 이끌어주는데
우리가 아무리 내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생소한곳에 관광목적으로 온 우리에게...
지금 당신은 이곳에다 우리를 내려놓고 차안에서 잠이나 자고있고
저렇게 노부부의 뜻깊고 즐거운 추억이어야할
모처럼 부부동반 여행을
고생으로 망치고 있는것 아니냐며..
당신이 진정한 가이드라면
직접 우리를 인솔하고 안내를 해 줬어야 하는것이지
관괭객인 우리들이 관광을 하기위해
길을 몰라 그리고 유적지를 찾지못해
파출소에가서 경찰의 안내를 받아야 하다니
이게 무슨 가이드가 동승하고있는 관광여행이 이런경우가 있느냐
가이드가 하는일은 단지
우리에서 오고가며 일회용 접시에 밥 퍼주는일이냐?
이건 아니라고 본다
만약 오늘같은 경우의 관광이라면
우리가 가이드가있는 관광회사의 버스를 이용할게아니라
이곳까지 오는 버스를 직접타고 오면 되는것이지
응분의 서비스료를 감당하면서도
관광회사를 이용하는것 자체는
첫째는 차를 여러번 갈아타지않는 편안함과
목적하는곳의 지리를 모르더라도
여행지에대한 해박한 기초지식을 갖춘 관광가이드의 안내가있기에
여기 저기 헤매다니지 않고도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할수있으리란 기대로 왔는데 ...
우리는 나이도 젊고 일행이 많아 별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고령의 노인부부가 오실경우가 문제이다
이 분들이 일행과 따로 떨어져 다니시다가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지느냐
가이드가 이미 말했지만
차안에서 또는 관광차로인한 사고에는 보장이 되는 보험을 들었다면서
두분이 따로 다니시다가 여행지에서 뜻하지않은 사고라도 당하게되면
동승한 우리도...그리고 관광회사 측에서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지않겠나
만약 이렇게 책임감없이 관광지에다 내려놓기만하는 관광상품이라면
정말 가이드가 동승하는 여행상품을 재고해봐야 하지않겠나?
일단 여행상품을 고를때도 관광회사의 공신력을 믿고
관광지에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더라도
기본지식을 갖춘 가이드의 안내를 기대하고 오는것인데
가이드는 버스걸어 잠그고 낮잠이나 자고
관광객들은 낮선거리를 이리저리 헤멘다면
고생한 기억만 남는것이지 즐거운 추억이 되겠느냐..하고
이렇게하면 회사가 오래 유지될수도 없을뿐더러
가이드는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서비스정신을 가지고
가이드로서 꼭 해야할 본분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내말이 그른말이 아닐진데..가이드가 마음이 상했나보다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긴 했었는데
가이드는 내가 별스런 여자로 보였던지
탑승후 마이크를 잡더니만...
안.면.몰.수.
언제봤더냐고 나를 마구 공격하는것이었다
오늘 관광객중의 한분이 요구하시기를....하는말로 시작해서
자기는 승차직후 관광지에대한 자세한 정보를
우리들에게 공지를 했고
어느집이 맛있느냐고 알려달라고 하는데...
그것 안알려줬다고 야단하시는데..
가이드가 지금..
관광객들의 점심자리에 까지 정해주러 따라다녀야 하느냐
지금까지의 관광객들은 아무 불평없이
알아서 식사 잘하고 구경만 잘 하고 했는데
그리고
나보고 피켓 안들었다고 그분이 야단을 하는데
내가 그럼 피켓들고 여러분들을 데리고 다니란 말이냐고..
그리고 피켓은 외국에서나 들고 다니는것이지
국내관광지에서 피켓들고 다닌다는이야기 들어본적도 없다
그런데 피켓안들었다고 야단하시는데
내가 지금 피켓들고 여러분들을 데리고 다녀야 합니까 ? 하고
.
그리고 관광버스타고 여행오는분 대부분이
한결같이 역사를 알고싶어서 오는분이 몇명이나 되느냐
모두들 콧바람도 쐬고 친구들과 맛있는것도 사 먹고
어떤분들은 골치아픈 직장 떠나서 술자리펴고
바닷가에서 싱싱한 횟감 떠놓고
먹고 마시며 놀기삼아 오는분들이 태반인데
그리고 오랫만에 친구들만나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 풀고
주변경치도 구경하면서 놀러오는분이 많은데
내가 어떻게 각각다른 취향의 사람들을 피켓들고
한군대로 몰아가며 가이드를 하란말이냐고...
세상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예쁘장하고 귀염성있게 생긴 가이드는
자기 편한대로 해석해서 말을하는데 내가 그말을 듣고있자니 ..
가이드..자기에게 따진 사람인 나...소피아가
정말 상식없는 여자의 표본처럼..또는 쓸데없이 잘난체하는
별거아닌걸 가지고 딴지걸고 트집이나 잡는여자처럼
이상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나 열딱지가 나던지...
그럴수록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이드의 말이 끝나면 마이크를 좀 달라고 부탁했더니만..
회사 규정상
가이드 이외의 사람에게는 마이크를 줄수가없다고 하네
그래서 가이드의 말이 다 끝나고 발언권을 얻어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1.
피켓을 든 가이드에 대해서는..
해외관광의 경우를 예를 든것이고
우리나라의 가이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할때는
피켓을 들지 않느냐를 말했고
그래야 빠른시간에 이동하면서 목적한것을 볼수있고
피켓을 보고 따라다닌다면 낙오되는사람없이
목적달성하기에 수월하고 안전한 방법이란 말이었고
지금 뒤쪽에 동승하고 계신 노부부께서
일행들과 동떨어져 두시간동안
뙤약볕아래 쭈구리고 앉아 고생을 하셨다니
연세많으신 분들의 경우
가이드가 피켓들고 안내도 해 줄수도 있지않느냐...라고 말했고
2.
여행지의 식당에대해 우리에게 인포메이션을 좀 주면
고객들이 더 좋지않겠냐고 양해를 구한것이지 요구한 사실이 없고
그것 알려주지 않았다고 항의한적도 없으며
우리는 처음오는 생소한 곳이지만 가이드는 하루걸러 한번씩 이곳을 찾는다니
기사님들이나 가이드님들이 자주가는 곳 있으면 알려주면
고맙겠다고 한것밖에없고.
3.
가이드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모양인데..
관광객들의 생각을 가이드의 사고에만 맞추지 말라고...
물론 새만금 방조제나 채석강 그리고 다음번에 들릴 내소사는
이미 오기전에 인터넷 검색으로 어떤곳인가에 대한 지식은 얻었으나
직접 그 동네에 살지않는이상 생소한 곳이니 가이드가 필요한것이고
관광객 모두가 수다나 떨며 콧바람이나 쏘이러 오는사람이 아니란것
그리고 생활에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 먼 채석강 포구에까지와서
한시간 반이나 허비하며 밥먹는데 시간 뺏길분이 몇분이나되며
횟감 앞에놓고술이나 마시러오는사람이 몇분이나 되실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새벽잠 아껴가며 이곳까지 올때는
모든것이 다~ 포함되어있다고 본다
생활의 스트레스도 풀고 다정한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맛있는음식도 먹고 주변 경치도 구경하면서
우리조상들이 남긴 빛나는 문화와
오랜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오는것이 아니겠느냐
친구와 만나 수다떨고 스트레스풀면서 식사하는게 목적이라면
서울에서도 충분한데 새벽잠 설쳐가며 이 먼곳까지 올필요가 어디에 있겠냐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그리고 내가 가이드에게 요구한사항은
뒷쪽에 앉아 계시는 노부부께서도 들었지만 내가 무슨 틀린말을 했느냐?
가이드가 동승 했으면 마이크로 관광지에대한 안내 멘트만 할게아니라
우리들이 우왕좌와 길에서 헤메지 않도록 우리를 인솔해달라
이것은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정당한 권리주장인데
왜 이렇게 나쁜뜻으로 왜곡하고있느냐
가이드는 가이드가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이 시간 이후는
가이드로서 직분을 주켜주기 바란다...라고 말을했다
도.대.체....
나를 뭘로보고 하는짓인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나를 나쁜사람처럼 매도하며
또 다른 팀들에게 동조를 구하는듯한 발언에 기가막힐 지경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뒤쪽에 50대로 보이는 부부들이 팀을이뤄 10여명있었고
노부부를 비롯하여 30여명이 x진관광을 이용한것이었다
.
그후..내소사 관광에서는..
가이드가 끝까지 관광객들을 인솔하고 안내하며
특히 오랫동안 나와 보조를 맞추며 동행을 했다
내 반박을 듣고보니 자기가 생각이 짧았던것 같다고...
그래서 기존에 여행코스가 포구에다 내려놓는것인데
음식점의 정보도 그렇고 앞으로는 회사에 이야기해서
관광하시는 고객분들의 편의를 위해
이곳에서 5분거리에 있는 채석강의 단층을 직접 볼수있도록
관광코스에 넣어달라고 회사에 건의를 해야겠다기에
우리는 지금 회사의 공신력을 믿고 회사를 보고 선택관광을 하지만
가이드는 직접 우리와 호흡을 함께하는분이니
다른 회사로 이동을 하게되더라도 가이드가 스마트하고 친절하다면
우리는 안내 잘 해주는 가이드를 따라갈것 아니냐고
지금처럼 전문 가이드가 회사마다 수루룩한데
정말 스마트한 가이드라면 차별화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바꾸고 국내여행도 피켓들고 인솔하는 친절한 가이드가 있다면
메스컴도 타지 않겠느냐고...
발상을 뒤엎으면 성공하는 지름길이 보일것이라고...
쓴소리가 귀에거슬린다면 언제까지나 삼류 가이드로 남아있을것이고
쓴소리에 생각을 바꾼다면 베스트가이드로 명성을 얻을것 아니냐고..
.
나중 이야기 해 보니 가톨릭 신자라네
아이구 반가운것...역시 신자라서 깨우침도 빠른것이고
나 역시 가이드와 따뜻한 뒷마무리를 하고난후
가톨릭신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구..내가 정말 못되게 굴지 않도록 도와주신 하느님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관광여행...
앞으로는 관광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가이드의 자질과 태도 그리고 서비스 정신도 중요하다고 본다
더욱 중요한것은..
올바른 서비스를 요구할수있는
소비자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본다
어떤대접을 받고 못받고는 자기가 할 나름이다
합당하고 정당한 권리주장도 할줄아는 사람이
거기에 알맞는 합당한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깊어가는가을..
낙옆지는 오솔길을
여고 동창생들과의 추억만들기...
새만금방조제와 채석강
천년고찰 내소사
전나무숲길의 아름다운 향기에 취한 여행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하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청이 아니라 독천이라니께요 (0) | 2010.11.01 |
---|---|
늦바람에 날 새는줄 모른다더니... (0) | 2010.10.26 |
여고 동창생들과 떠난 가을여행스케치!!! (0) | 2010.10.23 |
여고동창회 (0) | 2010.09.29 |
YMCA 바자회 (0) | 2010.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