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챗팅

간만에...며느리랑 챗팅!!!

유나님의 말:
 어머니~~
소피아님의 말:
 오냐

아이구 잘 지냈냐 얼마만이냐 그래 눈에 핏줄 터졌다고 들어서 간이 다 조마조마하다
유나님의 말:
 돼지고기전좀 하느라구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이 더위에...오늘이 무슨 특별한 날이냐 전을 다 부치게
유나님의 말:
 네 이제는 일주일 간격으로 터지네요
 아니 애들이 먹고 싶어 해서요
소피아님의 말:
 그럼 어떻게 해야하니 일신천금에 눈이 구백량이라는 말도 있는데...
 엉...아이구 내가 있을때 해줄껄
유나님의 말: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소피아님의 말:
 그런데 시력이나 보는것과는 상관이없니?
유나님의 말:
 시력은 좋아요
 이번주에 이틀 쉬었어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그것 참  다행이다 니 몸이 쇳덩이가 아닌담에야 쉬어가며 해야지

나도 요즘 순대공장에 가서 순대 삶는것 배우느라고 어찌나 바쁘던지 하하하
유나님의 말:
 어머님도 고생하시네요^^
소피아님의 말:
 고생은 무슨 고생 다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그래야 우리 애들 맛있는 순대도 만들어 주고하지..
 된장 항아리는 알아봤니?
유나님의 말:
 덴탈랲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월급이 올라간거 같기도 요
 우리집 된장 항아리 84.99
 이거보다 큰게 20CM정도가 144.99에요
소피아님의 말:
 그건 황충길 명장 옹기고 정작 니네것 산것은 일반 항아린데 유리네집에 있잔어
유나님의 말:
 아범이 알아본거라 잘은 모르겠구요
 나중에 그럼 제가 다시 알아볼까요?
 네
소피아님의 말:
 엉..나일스에서 산거거든 한아름에서 된장을 담을려면 항아리가 우선이잖어

소피아님의 말;

영주권 인터뷰는 어찌 되었니? 마지막 서류넣은후 통보 아직 못받았어?

니들이 빨리 제자리를 잡아야 된장도 많이 담고 하는건데
유나님의 말:
 영주권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준원이도 하이스쿨가면 이동은 좀 힘들어요
소피아님의 말:
 그런데 니네집에서 항아리 놓고 장 담을데가 없잔냐
유나님의 말:
 몇개정도는 자리가 되잖아요
 그네 의자 앞으로 옮겨놓을까요?
소피아님의 말:
 글쎄 말이다 항아리 내놔도 문제가 없을까?
 그쪽이 해가 안들어서 식물도 안되잖어
유나님의 말:
 하긴 다른집과는 틀리게 저희집쪽으로 길이 나있어서 손타지 않을까 걱정은 되요
소피아님의 말:
 일단 된장 담는거는 천천히 생각하고 나중에 대량으로 하려면 한국에서 항아리 가져갈려고
유나님의 말:
  네
소피아님의 말;
 엊그제 제사지냈어 암것도 안하고 ..나물만 볶고 간단하게 했지
유나님의 말:
 네 너무 애쓰지 마세요 건강만 생각하세요
 날도 더워서 고생하셨겠어요
소피아님의 말:
 그래 조금 한가해지면 병원부터 갈려고
유나님의 말:
 여기도 어머님 가시고나서부터 더위가 시작되서 요즘은 어찌나 더운지 죽음이에요
유나님의 말:
 그리고 제 롤렉스 시계 죽었어요 가지를 안아요
 태엽을 돌려줘야 되는건지 돌리고 흔들어도 봤는데 꿈쩍을 안해요
소피아님의 말:
 엉 그럼 다음에 내가 나올때 가지고 나와서 고칠께 내것도 습기가 차서 맡겼는데 450000원 달라네
 누구 나올때 가져오면 좋은데 내거랑 니꺼랑 바꿔 차지 뭐
유나님의 말:
 그렇게 비싸요 45,000이 아니고 450,000이요?
소피아님의 말:
 사십오만원
 까딱 잘못하면 시계버릴뻔 했다 바늘도 녹이 쓸면 바꾸어야 하고  

물이 들어가서 기계녹슬면 ..수리비가 몇 백만원 이랜다
유나님의 말:
 엄청나게 받네요
소피아님의 말:
 롤렉스AS전문점에서 해야해서 롯데 에비뉴엘인지 뭐신지..

롤렉스 A/S팀에 맡겼는데수리하는데 드는 시간이  4주가 걸린다네
유나님의 말:
 롤렉스는 원래 습기 안차는걸로 알았는데 나중에라도 조심해야겠네요
소피아님의 말:
 엉 시계차고 물일 하지말고 조심해야지 시계들도 이제는 늙었잖냐

내 시계도 30년이 넘었지 니것도 15년도 넘은 고물이라 말썽 부리는거야
유나님의 말:
 네 아버님은 어떠세요?^^
소피아님의 말:
 그래 잘 지내신다 걱정마라
유나님의 말:
 네 어머님도 아프신데 빨리빨리 치료하세요
소피아님의 말:
 필요한것 있으면 말하거라
유나님의 말:
 필요한거 없구요 나중에 안구 건조증에 넣는약 2개정도만 보내주세요
소피아님의 말:
 엉 인공눈물 말이지
유나님의 말:
 눈이 뻑뻑할때 그거 넣으니까 괜찮았어요
 아가씨도 이사가고 힘들어서 그런지 눈이 뻑뻑하다고 그랬는데요..
소피아님의 말:
 그거...혹시 유나방에다 두고 온게 있는지 모르겠다 약간 하늘색 스티커 붙은 안약..
유나님의 말:
 아 그래요 한번 찾아 볼게요
소피아님의 말:
 한번 찾아봐
 없으면 내가 가서 사 보낼께
유나님의 말:
 막내 작은아버님 댁도 잘들 지내시죠?
 어머님은 워낙에 통이 크셔서 딱 2개만 보내주세요
소피아님의 말:
 엉 다 잘 있어 요전에 유리애미 생일이었잔어 나도 잊어먹고 있었지

내가 이젠 정신없어서 암것도 기억못해
 유리애비가 그러더라 저도 잊어먹어서 에미가  울면서 출근했다고..
유나님의 말:
 케익때문에 그랬데요
소피아님의 말:
 아니 케익이라니 아침에 가서 사왔더니 울면서 갔다고 그러던데
유나님의 말:
 아침에 케익먹고 가라고 했는데 생일도 지났는데 무슨 케익이냐고
소피아님의 말:
 그날밤 11시 퇴근해서 거라지문 여니까 생각나더랜다
유나님의 말:
 그랬더니 서방님이 그럼 버리고 가라고 그랬데요 그래서 서운해서 울었다구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엄청 서운했나보다 그러게 말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데...

아이구 말 실수했구나 가뜩이나 서운해 있었을텐데...그래 우찌됐노?
유나님의 말:
 신혼이잖아요
소피아님의 말:
 어쨌던 유리애비도 우리가 아무도 지 와이프 생일을 기억안해 주니 화가난 얼굴이야

나는 어쩌냐 서울에 있으니 그나마 며칠전에 티샤츠라도 보냈으니..
유나님의 말:
 네 저는 아이크림이랑 팩선물했어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잘했다 역시 너는 맏며느리 자격있다  그런데 내가 보낸거 맞기나 한전지
유나님의 말:
 신축성이 있어서 맞을거에요
소피아님의 말:
 그럼 된거지...아이구 아무도 생각 못하고 있는줄 알고..
유나님의 말:
 주아도 맞는데 동서야 맞지요
소피아님의 말:
 엉...별거 아닌데  신축성 때문에 샀다 하하하 ^^
유나님의 말:
 유리는 그동안 더 이뻐졌어요.
 한동안 못봤다고 지난주에 왔는데 살짝 낮을 가리고 새침을 떨드라구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이쁜이..벼락 방망이...여전히 말 잘하지? 

민서도 한번 보니까 아이구 훨씬 이뻐졌더f라그런데 집으로 왔어?
유나님의 말:
 아모레로요
소피아님의 말:
 엉 그래...어찌됐던 동서끼리 잘 지내야 한다 만나면 신랑흉도 보고....
유나님의 말:
 사진 찍은 씨디 가지러 왔었거든요
 저희는 잘지내니까 아무 걱정마세요
 동서도 잘하고 저도 잘하고 (ㅋㅋㅋ)
소피아님의 말:
 엉...신랑이랑 둘이서 동서 흉보면 안되는 집안인데

동서끼리 시집 흉 보면 ..그게 바로 되는집안이다 알았니?

여자끼리 마음이 잘 맞아야 거리감이 없는거야 요즘은 시부모는 물론이요 동서도

꼴보기 싫다는 세상인데 잘 지내거라
유나님의 말:
 ㅎㅎㅎㅎ
유나님의 말:
그래도 저희 집안처럼 화목한 집안도 드물거에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그게 다 누구 때문인줄 아냐? 그게 바로 다~니 덕이지 안그러냐
유나님의 말:
아이구 무슨 말씀을요 다 어머님   덕분이에요
소피아님의 말:
나는 며느리 둘다 잘 봐서 어디 나가도 기 죽지 않고 할 말하며 산다
유나님의 말:
 저 결혼하고나서 어머님께 참 많은것들을 배웠어요
소피아님의 말:
 배우기는 결혼하고 한집에 살면서 너를 야단친 기억 밖에  없는데
유나님의 말:
 아버님 어머님하고 살면서 사람됐어요
소피아님의 말:
 하이구...말은 바른말이지 너는 시집오기 전 부터 이미 사람이 되가지고 시집온거지 
 작은엄마도 그런다 준원애미 같은사람 이세상에 없다고
 그런말 들으면 내가 얼마나  힘 받는줄 아니?
유나님의 말:
 어머님의 모든것에서  많은걸 배웠어요 
소피아님의 말:
 다른거는 배우더라도 성질 못참고 하는건 배우지 말거라
 내가...애들 사랑하는거는 일등맞제?
유나님의 말:
 안그랬으면 저도 철딱서니도 없고 하여튼
 그건 지존이시죠 일등으로 부족해요
소피아님의 말:
 내가 너무 손자손녀한테 올인 하니까 니가 참 힘들었을거야 그치?
유나님의 말:
 그것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어머님은 최고세요
 아니요 저야 고맙죠
 하지만 이번에 오시면 애들 너무 맛있는거 해주시지 마세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오늘 초장 부터 비행기 타니 기분이 짱이다
유나님의 말:
 유나지금 심각해요
소피아님의 말:
 엉 왜 또 살쪘니?
유나님의 말:
 말씀 마세요
 이젠 정말 걱정이에요
 단식원이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이에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유나야 말로 심각이다  걔가 클라고 그러는지 엉청엉청 먹어대는게 나도 걱정이다
 아이구 내년에는 델고와서 단식원에 넣던가 구체를 내야겠다 이일을 우짜노
 아니면 ...깡그리 굶기던가
유나님의 말:
 가슴도 이제 커지기 시작해서 그저께 쉬는날 마트 가서 브라도 새로 샀어요
 굶겨도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만들어 먹으니 문제죠
소피아님의 말:
 한창 클때라 그러는지 고기만 찾고 햄버거도 두개씩먹어치우고
 어...안그래도 홈쇼핑 보니까 주니어 브라팬티 셑트있더라
유나님의 말:
 그래도 브록컬리는 초장에 찍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입에도 안대더니요
소피아님의 말:
 그거 하나 사보낼까?
유나님의 말:
 아니요 3개 샀어요 나중에 작아지면요
소피아님의 말:
 오이 브록콜리 컬리플라워 샐러리 그런것 많이 먹여
 85사이즈 사면 되나 미리미리 준비 해 놔야지
 아이구 우리 유나가 벌써 숙녀가 될라고 하네
유나님의 말:
 정확한 사이즈는 몰라요 한국하고 틀려서요
소피아님의 말:
 나도 그래서 못사고 있다
유나님의 말:
 네 사시지 마세요 여기서 살게요
소피아님의 말:
 그런데 가을에 내가 다시 들어가면 니들한테 도움이 되겠니?
유나님의 말:
 도움이 되고 안되고가 무슨 상관에요
 어머님 오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오시면 되요
소피아님의 말:
 도움이 되면 당연히 가지만 아무런 도움이 안되면 갈 필요가 없잔어
유나님의 말:
 근데 아버님이 걱저이죠
소피아님의 말:
 그러게 말이다 아예 새장가를 보내놓고 갈까?
 아범도 잘 생각해서...가게를 얻어야 하나 지금처럼 집에서 해야하나
 그리고 세노야에서 무슨 자격증 얻는거 어찌되었는지..
 위생사자격증이던가 미리 얻어 놓는다고 했는데
유나님의 말:
 아직 못가봤어요 시간이 안되서요
소피아님의 말:
 엉..나름 바쁜 모양이구나
유나님의 말:
 그건 언제든지 가면 되니까요
소피아님의 말:
 준원이는 학원 다니면서 좀 좋은 결과가 있는지 궁금하네
유나님의 말:
 네 면담도 했는데 준원이가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구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 세상에 고마워라...
유나님의 말:
 esl에서 나와도 될거 같다구요
소피아님의 말:
 엉...영어 책 라이브러리 가서 많이 보고 하면 단어도 늘고
유나님의 말:
 거기서 나와야 정상적으로 공부를 배울수가 있거든요
소피아님의 말:
 사랑이는 꼭 책 빌려서 읽더구나
 아이구 그래 ...그럼 얼마나 좋겠니
 이제 하이스쿨 가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유나님의 말:
 네 선생님 말로는 영어도 떨어지지 않고  

미국에서 태어난 애들도 이 성적 안나오는 애들이 많다구 해요
소피아님의 말:
 아이구...거 봐라 우리 준원이 정말 머리 좋구나
유나님의 말:
 네 열심해 하고 있어요 재미있어해서 다행이구요
소피아님의 말:
 엉 그럼 그걸...계속해서 다니면 안되는거니?
 방학특강말고 부족한것 보충하는걸로
유나님의 말:
 한동안은 보내려구요
소피아님의 말:
 엉 그건...걱정말고 내가 두고온 카드로 결제하거라
유나님의 말:
 입학해서 처음 성적이 중요하니까 잘 나와야 자신감 생겨서 그 성적 유지하려고 더 노력하겠죠
소피아님의 말:
 이제 우리집안은 준원이 한테 달려있다 우리 모두 준원이 한테 신경써야해
유나님의 말:
 네
소피아님의 말:
 준원이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할수 있도록 하는것도 중요하고
 애비 하고도 하고싶은말 잘..하는게 중요하단다
 요즘 보니 말 잘하기 프로그램도 있더라
유나님의 말:
 네 준원이가 말은 잘하는데
소피아님의 말:
 오바마처럼 교양있고 매끄럽게 말 잘하기..우리 준원이에게 필요해
유나님의 말:
 둘다 그런거 같아요
 요즘은 다 교육에 의해 만들어 지는거 같아요
소피아님의 말:
 그 프로를 보면 가족과 특히 아버지와 오랫동안 의 대화가 그리고

부모의 말 잘하는다는 칭찬이 말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덴다
유나님의 말:
 네 열심히 칭찬할게요 ``
소피아님의 말:
 우리 아들 우리딸 어쩌면 이렇게 말을 잘하니 진짜 재미있다 ...이런식으로 칭찬하고 용기주고
 그래...어쩌다 본 말 잘하기 프로그램 ...그걸 보고 준원이 칭찬하기 생각났으니 꼭 실천하도록
유나님의 말:
 네 그럴게요
소피아님의 말:
 그래 말 잘하기에서...횡설수설로 넘어갔네 너도 쉬어야 하니 어서 들어가거라
유나님의 말:
 네  어머님도 볼일 보세요 건강히세요
소피아님의 말:
 오냐...준원이공부는 지가 원할때 까지 하는거다 알았지?
 그럼 어서 들어가 나중에 또 보자
유나님의 말:
 모자르면 보태주세요 염치없어요
 네
소피아님의 말:
 아이고 니들 다 사랑하는거 알아주고 안녕 빠이다
유나님의 말:
 네
소피아님의 말:
 내게도 사랑한단 말 해줘야지
유나님의 말:
 ㅎㅎ 네 어머님 싸랑요~~~~
 해자 빠졌어요
소피아님의 말:
 하하하 이래서 한번 웃는거야 며느리 옆구리 찔르기 재밋잔어
 잘 지내거라 안녕
유나님의 말:
 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