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랄랄....요리는 즐거워!!!

 한창 자라는 나이 14살  우리 손자 준원이...

무엇이 던지 할머니가 만들어 주는 음식을 최고로 맛있는줄 알고 있어요

매일 같이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는 즉시...

수리수리 마하수리...로  척척  만들어 내는 이 할머니를 준원이가 제일좋아하죠

오늘도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살사 만들기 입니다

재료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넣었다 치고....

 

 

먹는 양도 많아서.. 큰병으로 한통씩 만들어 주면 이틀이면 휘까닥~~입니다

 

 

양파 큰걸로 1개 챱챱챱하고...

 

 

토마토5개  셀러리 2줄기 챱챱챱... 실란트로 다지고

 

 

소금 1 ts 설탕 1TS  이번엔 한라페뇨 대신

 월남 고추마늘 소스 2TS 그리고 라임쥬스 2개  짜넣고...

 

 

5분만에 상큼 발랄한 살사 완성이요~~

 

 

또르띠아 칩에 먹어도 좋지만

 바게뜨에 얹어서 브런치로 먹어도 따봉!!!

양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살사에  들어간 아삭아삭  씹히는

달콤한 양파 너무 좋아 합니당 ^^***

 

 

그뿐이더냐??  아니 올시다

살사를 만들고 난 후속 요리...

이태리 본토의 맛을 자랑하는 소피아표 피짜입니당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휘리릭 뿌리고

마늘을 넣어 향을 낸후 양파챱한걸 같이 볶아줍니다.

스파게티 소스가 아니므로  ...

피짜소스니까 와인같은거 안들어가도 그만입니다.

 

 

토마토 페이스트 1캔을 넣고 소금 후추 

오레가노 바질등의 향신료를 넣어 줍니다

지금 보이는 초록빛은 정원에 심은걸

민서가 밟아서 부러트린것...바질입니다

부러진 허브도 이렇게 다~~쓸곳을  만들어 ...

해 먹어삐립니당 

바글바글 약불에 끓여서....이렇게 보기에도 향긋한

 피짜쏘스가 완성되었습니다

 

 

프레쯜 반죽에다 물대신 우유를 1컵 넣어

피짜 반죽을 한후  얇게 밀어 4판 만들었어요

이거...한사람이 한판씩 먹어도 절.대.로. 부담이 없습니다.

 

 

420도 예열 오븐에 18분 구웠어요

도우가 얇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도 됩니다.

고소한 냄새가 온 천지에 진동하면 다 완성된 것입니당 ^^***

 

 

흐미~~~냄새좋고 맛 또한 뛰어난 홈메이드 피짜!!!

4명이서 한판씩 해 치웠답니당 하하하

 

 

모짜렐라가 적당히 녹아서 ,,

쫀득 고소한 피짜의 맛 환~상~ 그 자체 입니당 네...

 

 줄리안 민서도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들이라 들이라

쮸쮸병도 밑으로 내렸습니다.

에구,,,,넘 마시따 !!!  할무이 피짜 빨리 주이소....!!

 

 

바쁘다 바뻐  한 놈은 피짜 해달라 한 놈은 프레쯜이 더 좋다...

손주들 입맛  장단에 죽어나는 소피아 입니당

 

 

즉석에서 구워낸 고소한 프레쯜...언제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두어번 더 시도 해 본후 가게 하나 오픈해야 할꺼나???

 

 

물렁게를 아시나요?

갑각류 들이 첫번째 껍질을 벗고 바위틈에 숨어서

 새로운 껍질이 단단해 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순간...

사람들에게 잡혀서..

.위와같은 형태로 요리가 된다고 하네요.

조그만 게한마리 튀김이 일식요리집에서 20$ 이랍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슬픈 게 이야기...

둘째 아들이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물렁게 에다 콘스타치를 입히고

여분의 가루를 깨끗이 털어내고 튀기듯 구워줍니다

뼈가없고 살만 있으니 먹기에도 너무 좋아요

 

 

다음...양념을 볶아주다가 마살라 와인을 넣고  불을 붙여줍니다.

다음...마살라와인이 적당히 졸아들면 버터를 녹입니다.

 

 

 향긋한 와인의 잔향이 남아 있는... 게살에 얹을 소스 완성입니다

 

 

녹인 버터가 입맛을 잡아끄는 물렁게 튀김 입니다.

 

 

요리하는 즐거움...아이들이 맛있게 먹는것을 보는 즐거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소피아의 요리만들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