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영혼의치유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 금요일 프란치스코 빌리지방문 2024.3.29. 성 금요일. 프란치스코 빌리지... 오늘은 성 금요일을 맞아 멀리 뉴저지의 프란치스코 빌리지를 찾아 김기수 신부님을 뵙고 왔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으로 무려 6년 만에 신부님을 만나 뵈올 수 있었다. 두어 달 전부터 예방날을 말씀드렸더니 오늘 하루 우리 모녀를 위해 하루를 온진히 비워두신 신부님... 모처럼의 방문날이 금육일이라 점심으로 생선찜을 준비해 두시고 식사시간 맞춰 도착하라고 고맙게도 여러 번 메시지를 보내 주셨다. 6년 만에 만나 뵙는 신부님은 따뜻한 허그로 우리 모녀를 맞이해 주셨고 자연 속에 묻혀 사셔서 그런지 10년은 더 젊어 보이셔서 보기 좋았다. 점심을 준비해 주신 자매님이 우리 모녀를 위해 신부님께서 손수 준비해 놓으셨다며 와인 한 병을 냉장고에서 .. 더보기 추억의 단편을 꺼내 읽으며.. 추억의 단편 2018.4.15일 일요미사를 다녀와 2주 후로 다가온 이사를 대비 장롱 가득 들어찬 짐 정리를 했다. 아이들 어린 시절 사진들은 여러 번에 걸쳐 본인들에게 보내주었고 가장 귀하게 여기던 아이들과 주고받은 편지들이 20k 우채국 택배 박스로 한가득.. 정리를 하다 말고 쭈그리고 앉아 편지들을 펴 보곤 웃음 짓는다. 맞아 내게 이런 시절도 있었네.. 이렇게 살뜰하게 엄마 노릇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작은 박스에는 1986년 유학 보낸 첫 해 시카고 멜로즈 500번지부터 이사한 동네마다 따로 모아 둔 아들 딸의 편지와 더불어 내 답장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 편지 저 카드 읽어보노라니 웃음과 함께 눈물이 뺨을 적신다.. 스무 살 두 남매의 유학일기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의 사랑에 목말라.. 더보기 이렇게 사랑 깊으신 교구장서리 신부님도 계십니다. 2023년 7월 11일 마산교구 원로 사목자이시며 2022년 8월 27일 마산 교구장 서리에 임명되신 진실로 착한 목자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 전 상서 2023년 5월 8일 찬미예수님~ 성모님의 달.. 아름다운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는 향기로운 5월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만인의 어버이이신 바오로 신부님 평안무사 하신지요? 쏜살같이 지나가는 세월 속에 신부님 모시고 후쿠오카 성지순례로 행복했던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떠 오릅니다.. 늘 모든 이들의 근심걱정 덜어주시는 마음 따뜻하시고 사랑 깊으신 신부님을 알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신부님께 간청드릴일이 있어 염치 불고하고 서신 올립니다. 저희 집 하나뿐인 손자 95년생 준원이가 콜로라도 에 있는 직장에 취직이.. 더보기 이런 선물 감히 받아도 되는걸까? 2023.6.10. 일요일 모처럼 찾은 고향의 품속 같은 금호동성당.. 아기예수님을 품에 안으신 자애로운 성모님이 반겨 맞아 주시는 녹음 푸른 성모동산을 찾아 손자 가브리엘과 식구들의 보호와 은총을 기원하는 촛불을 밝히고 성체성혈 대 축일 미사에 참례했다. 7개월 만에 들린 본당미사.. 제단에 흰 제의를 걸치신 두 분의 신부님을 바라만 보아도 눈물이 나는데 이날 따라 하얀 드레스에 화관을 쓴 천사같이 예쁜 어린이들의 첫 영성체예식과 재롱이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 미사가 끝나 성당 마당에서 신부님께 반가운 인사를 드리고 지인들과도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커피잔향 가득한 카페에서 수녀님으로 부터 건네받은 뜻밖의 선물 꾸러미.. 오늘 내 본명을 아로새긴 뜻깊은 선물을 받고 보니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감사.. 더보기 성북동 최양업 1관을 찾아서 3년만에 귀국한 아들과 성북동 최양업관에 생활하시는 박신부님을 찾았다. 작년 9월에 찾았을때는 분명히 제2이었는데 1관으로 거처를 옮기셨단다ㆍ 참 인연의 끈은 질기기도 하다. 신부님과의 첫 만남은 신학교 시절이었으니 ㆍㆍㆍ 그러고보니 35년을 훌쩍넘는 긴긴 세월의 흐.. 더보기 은총 가득한 구역미사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천주교 금호동성당 대우구역 미사가 우리 가정에서 봉헌하게 되었다. 작년 10월 결정해놓고 출국하는 바람에 귀국할때를 기다려 오늘 미사를 봉헌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기 그지없다. 이 구역미사를 위해 대우구역에 거주하시는 여성총구역장님의 조언과.. 더보기 김찬미 가비노신부님을 만나뵈러. . 필라델피아 HOLY ANGELS 성당. 월요일 오전 11시. 참으로 특별한 분과의 만남이 약속된 날이다.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우리 금호동 성당에서 보좌로 계시던 김찬미 가비노 신부님께서 홀리엔젤 한인성당에 보좌신부님으로 부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어렵게 연락처를 받고 드디어 .. 더보기 프란치스코 빌리지의 2박3일 미국에서 맞이하는 추수감사절. 고즈녁한 산 속 빌리지에서 신부님께서 새벽 1시에 개장하는 뉴저지 수산시장에서 손수 구입하신 크랩과 모시조개. . 쌩스기빙대이 파티 저녁상은 알이 꽉 찬 붉은게와 등심 스태이크가 푸짐하게 상에 올랐다 충남 태안 출신이신 신부님은 수산물..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