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5. 일요일.
연주회가 무사히 끝나고 열명이나 되는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를 위해 한국음식점을 찾았다.
원래는 6시 30분 예약을 했는데 델라웨어의 딸 모자가 돌아가야 해서 조금 이른 시간에 예약변경이 가능하다는 식당 측의 이야기를 듣고 예약시간보다 1시간을 일찍 가서 식사를 하는데 토요일이라 외식손님이 어찌나 밀리는지 홀 안은 금방 만석이 되어 문밖에 대기손님들이 줄을 서는 걸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기애애 식사가 끝나고 줄리안 모자는 델라웨어로 우리는 브룩클린 허드슨 강가에 자리 잡은 레지던스 Inn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부인과 같은 침대를 사용하게 된 고층의 고급스러운 레지던스 객실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허드슨강은 맨해튼을 오가는 Ferry 들과 망중한을 즐기는 요트들이 돛대를 높이 세우고 물 위를 미끄러지듯 한가로운 유람을 즐기고 있었고 병풍을 드리우듯 멀리 보이는 맨해튼의
초 고층 건물들의 스카이라인이 마치도 한 폭의 그림엽서인 듯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의 눈을 현혹하고 있었다.
일요일 아침 빡빡 히 짜인 스케줄에 따라 부지런히 1층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페리를 타고 맨해튼의 미드타운 나드리를 나섰다. 차로 움직였으면 엄청난 시간을 소비해야 했겠지만 페리 덕분에 15 여분만에 맨해튼에 도착 줄지어 선 무료 셔틀버스중 34 가행 셔틀버스에 올라 미드타운 맨하탄의 관광을 나섰다.
짐꾸러미들을 호텔어 둔 체 자유롭게 3시간여를 맨해튼의 미드타운을 구경하고 페리를 타러 돌아오면서 강가에 기다랗게 놓인 나무로 만든 Pier76 선착장의 다리들이 물 위에 실루엣을 드리운 것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난 왜 Pier만 보면 미친 듯이
매혹에 빠지는지..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애틀란타로 떠나는 사돈색시 사랑이 이모부부는 오후 6시경
시카고로 돌아가는 우리는 9시 비행기.. 시간 차이가 3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데 부지런히 나머지 시간은 미국에서 두 번째 큰 백화점 American Dream
몰을 구경하기로 했다.
뉴저지 주 버겐 카운티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도우랜드 스포츠 단지에 위치한 대규모 소매 및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몰인 아메리칸드림몰은 한 바퀴 도는데 20000보 정도가 된다니 킬로로 따지면 15~16 km
의 거리라니 상상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크기가 아닐까?
세상에나 세상에나 ~
몰 안에는 실내 스키장도 있어 눈 위에 S자 곡선을 그리며 스키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경의로웠다.
몰 안의 몰..
어찌나 백화점이 큰지
대형 H 마트까지 입점해 있었고 수백명이 사용할수 있는 식당가는 거의 만석이다시피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 했는데 K팝의 영향인지 라면종류를 먹는 사람들을 보면서 세계 최 일류의 명성을 떨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하며 내가.. 우리 가족들이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임에 형언할 수 없는 뿌듯한 자긍심과 애국심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손녀 유리의 빛나는 재능을 만천하에 보여준 졸업연주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는 어디에도 비할수 없는 즐겁고 행복한 뜻깊은
여행이 었기에 한 편의 서사시 같은 가족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유리 에이프릴에게
사랑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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